추나요법은 2019년부터 건강보험 급여 항목으로 해당되면서 진료비 부담없이 치료받을 수 있는 항목이다. 유형에 따라 본인 부담률이 50%인 것이 있고 80%인 것이 있다. 단순, 전문, 특수추나의 뜻과 차이점 알아본다.
치료 대상 질환
추나요법으로 치료 대상이 되는 질환 목록은 다음과 같다.
- 자동차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
- 오십견, 담 결림
- 목, 허리, 퇴행성 디스크
- 척추 측만증, 관협착증, 교정
- 골반 교정, 요통, 좌골신경통
- 휜다리 교정, 무릎질환, 관절염
- 팔 다리가 저리거나, 목 어깨가 긴장할 때
각 질환의 증상 정도에 따라서 어떤 추나요법 치료 방법을 사용할지 판단하게 된다.
최초 건강보험 적용 시범운영 시에는 단순, 전문, 특수라는 명칭으로 시행하였는데 현재 각 한의원, 한방병원에서는 단순, 복잡, 탈구라고 많이 사용하기도 한다.
단순추나요법
치료 대상이 되는 관절 부위의 정상적인 가동범위 이내에서 치료하는 것을 말한다. 관절을 가동시키거나 연신을 통해 근골격, 인대, 건 등의 조직을 풀어서 이완해주고 단련시켜 준다.
비교적 경증의 질환을 치료할 때 적용하는 방법이다. 가장 낮은 급수인 염좌나 타박 통증 같은 경우에 사용한다.
대상 질환 : 부정렬, 근육 및 관절질환 (가동장애 수반), 근골격 및 외상 질환, 관절 가동 장애
전문추나 (복잡추나)
먼저 단순 요법을 통해서 관절 부위를 가동하며 서서히 이완시킨 뒤 (자동차 예열처럼) 그 다음 가동 범위를 넘는 ‘고속저진폭기법’을 통해서 치료하는 방법이다. 관절교정 추나라고도 한다.
치료 기간이 오래 걸리는 보다 중증의 상태, 또는 만성 질환에 사용하는 방법이다.
대상 질환 : 비대칭성 근골격계 질환, 외상, 관절기능 장애, 급만성 근육/관절 통증
특수추나 (탈구추나)
높은 상해등급 판정받는 교통사고 등으로 인해 탈구된 관절을 정상 위치로 회복시키는 교정 치료를 뜻한다.
대상 질환 : 견관절, 주관절, 약관절, 고관절의 탈구 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