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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꽃 축제 안전사고 예방수칙 5가지

아직 일교차가 크지만 낮에 햇살 내리쬘 때 보면 완연한 봄이 성큼 다가왔네요. 슬슬 벚꽃도 피기 시작해서 봄철 꽃축제 구경갈 계획 세우실텐데요. 다만 올해에는 특히 안전사고 주의가 필요합니다. 몇 가지 당부사항 말씀드리겠습니다.

꽃 축제 인파주의

2020년 코로나 팬데믹 발발로 전국적으로 모든 축제 행사가 전면 금지되었습니다. 이번에 2019년 이후로 4년만의 개최인 셈이에요.

그만큼 주최측에서도 야심차게 성대한 행사를 준비했을거고요. 한동안 못가던 꽃축제를 많은 사람들이 찾을 예정입니다. 다른 때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여 특히나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얼마전 이태원에서 안타까운 사고도 있었죠.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에는 가급적 가지 마시고,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을텐데 특히 어린이나 영유아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진 찍겠다고 난간이나 절벽같은 위험한 곳에 가는 일도 피해주세요.

미아 예방

가족 나들이객은 혼잡스런 행사장에서 아이랑 떨어지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야외에서 진행되는 봄철 꽃축제이기 때문에 서로 떨어지면 찾기가 어렵습니다.

휴대전화를 소지한 초등학생 정도면 상관이 없겠지만, 연락할 방법도 없는 어린 아이와 떨어지면 참 난감한데요. 가장 좋은 방법은 인식표를 만들어서 목걸이로 걸어주는 것입니다. 엄마 아빠를 잃어버려서 울고있는 모습을 보면 누군가 전화로 찾아줄 수 있으니까요. 인식표에는 아이 이름과 나이, 부모님 전화번호를 적어두면 좋습니다.

어느정도 의사소통이 가능한 어린이라면 미리 특정장소를 약속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멀리에서도 잘보이는 높은 건물이나 구조물을 정해서 혹시 떨어질 경우 거기서 만나자고 하는 방법입니다. 미리 아이에게 미아 보호소 위치를 알려주고 혹시 부모님을 잃어버리면 찾아갈 수 있게 해도 됩니다.

겉옷 준비

봄이지만 아직은 일교차가 심해서 아침 저녁으로 쌀쌀합니다. 심하면 거의 20도 가까이 나는 지역도 있으니까요.

점심에 따뜻한 햇살만 생각하고 얇은 옷만 걸치고 가셨다가는 감기에 걸릴 수 있습니다. 봄꽃 행사가 진행되는 곳이 실외 자연속이기도 해서 벌레에 물릴수도 있고요. 꼭 외투를 챙겨가시기 바라겠습니다.

차도 많이 막히고 장거리 이동하면서 식사도 제 때 못하다 보면 허해지면서 몸살이 올라올 수도 있습니다. 몸 따뜻하게 보호하면서 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식중독

최근 봄철 꽃축제 행사장의 바가지가 도를 넘었다는 내용들이 많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진해 군항제 5만원 바베큐와 2만원 파전 논란이 있었죠.

즐겁게 꽃구경하러 갔다가 바가지 요금에 기분을 잡치고 오면 안타깝죠. 음식을 직접 준비해서 가는 것도 방법인데요. 이럴 경우 식중독에 유의해야 합니다.

도시락은 음식을 익혀서 조리한 뒤 식혀서 담아주시고요. 밥과 반찬은 따로 분리해주세요. 보냉백을 이용해서 온도를 유지하는 것도 좋습니다.

졸음운전

마지막으로 운전해서 다니실 때 피곤하거나 차가 막히면 졸음이 올 수 있는데요. 졸음운전은 가족의 목숨을 버리는 위험한 행동입니다. 그 어떤 안전수칙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졸음운전의 예방법에 대해서 아래 글도 꼭 읽어보시고, 안전하고 즐거운 봄꽃 축제 나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 졸음운전 예방법과 졸음쉼터 위치 찾는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