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슈퍼푸드 중 하나라는 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영양 면에서도 우수하고 요리에도 다양하게 사용된다.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건강에 정말 좋은데, 특히 토마토의 높은 함량 리코펜은 큰 이점을 가져온다고 많은 연구 결과에서 밝혀졌다.
토마토 대표 성분 리코펜
토마토의 중요한 성분 중 하나는 리코펜이다. 리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토마토의 붉은 색을 만드는 카로티노이드 계열의 화합물이다. 이 성분은 항암 작용, 심혈관 건강 개선, 피부 보호 등에 효과적이다.
리코펜은 남녀 모두에게 유익하지만, 그 효과는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예를 들어, 남성의 경우 전립선 건강에 특히 도움이 되는 반면, 여성은 폐경 후 골다공증 예방에 더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토마토 효능 남자 여자 차이
토마토의 효능은 남녀 모두에게 유익하지만, 일부 효과는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다. 남성과 여성에게 특히 좋은 효능을 분류해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효능 | 남자 | 여자 |
전립선 건강 | 리코펜이 전립선암 위험 감소에 도움 | 해당 없음 |
심혈관 건강 | 혈압 조절과 콜레스테롤 감소에 효과 | 남성과 동일한 효과 |
피부 건강 |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보호 | 남성보다 더 큰 항산화 효과로 노화 방지에 도움 |
골다공증 예방 | 일부 효과 있음 | 폐경 후 여성에게 더욱 중요한 효과 |
생식 기능 | 정자의 질 향상에 도움 | 난소 기능 개선에 도움 |
체중 관리 | 대사 촉진에 도움 | 남성과 동일한 효과 |
암 예방 | 여러 암 예방에 도움 | 유방암과 자궁경부암 예방에 특히 효과적 |
남자에게도 매우 좋지만 특히 여성에게 이점을 가져다 주는 효능들이 보인다. 무엇보다 피부건강 노화방지에 효과적이라는 것 하나만으로도 매일 먹어야 될 이유로 충분하다.
토마토에 포함된 리코펜과 비타민 C는 피부를 보호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리코펜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비타민 C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여 피부의 탄력을 유지한다. 정기적으로 토마토를 섭취하면 피부 노화를 늦추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리코펜이 심혈관 건강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리코펜은 LDL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억제하여 동맥 경화를 예방하고,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정기적인 토마토 섭취는 심장병과 뇌졸중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리코펜의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데에도 기여한다. 특히, 전립선암, 폐암, 위암 등의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마토를 조리하여 섭취하면 리코펜의 흡수율이 더욱 높아진다. 아래에 토마토 요리법을 보고 참고해서 즐겨먹도록 하자.
영양 성분표
성분 | 양 (100g 당) |
---|---|
칼로리 | 18 kcal |
탄수화물 | 3.9 g |
단백질 | 0.9 g |
지방 | 0.2 g |
식이섬유 | 1.2 g |
비타민 C | 13.7 mg |
비타민 A | 833 IU |
칼륨 | 237 mg |
토마토 부작용
뭐가 조금만 안좋으면 큰일나는 것처럼 확대 해석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각종 유튜브 어그로 때문에) 실제로는 그렇게 문제없는 경우가 많으니 그냥 10대 건강푸드 토마토 많이 먹으면 몸은 건강해진다. 먹기나 하자.
위산역류
일단 잘 알려진 부작용으로 위산역류가 있는데, 이도 위염같이 문제가 있는 사람에게 해당되는 것이지 정상인 사람이 먹는다고 바로 문제가 생길리는 없다.
토마토의 산성 성분, 특히 시트르산과 말산이 위산 역류를 유발할 수 있다고 얘기한다. pH가 4.3-4.9 정도인 토마토는 위산 분비를 자극하고 하부식도괄약근(LES)을 이완시킬 수 있다.
2017년 JAMA Otolaryngology-Head & Neck Surger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토마토 섭취가 위식도 역류 질환(GERD)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이는 토마토의 산성 성분이 식도 점막을 자극하고 LES의 압력을 낮춰 위 내용물이 역류하기 쉽게 만들기 때문이다. >> 애초에 위산역류 있는 사람에게 안좋다는 소리
알레르기 반응
토마토 알레르기는 드물지만 심각한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주로 토마토에 함유된 단백질인 Lyc e 1, Lyc e 2, Lyc e 3에 의해 발생한다. 2013년 Allergy, Asthma & Immunology Research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구강 알레르기 증후군(OAS)과 연관될 수 있으며, 이는 꽃가루 알레르기와 교차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증상은 입술과 입안의 가려움부터 심한 경우 아나필락시스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신장 결석
토마토에 함유된 옥살산은 신장 결석 형성에 기여할 수 있다. 2007년 European Urology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옥살산은 칼슘과 결합하여 불용성 결정을 형성하며, 이는 신장 결석의 주요 구성 요소가 된다.
토마토 100g당 약 5-10mg의 옥살산을 함유하고 있어, 신장 결석 위험이 높은 사람들은 과다 섭취를 피해야 한다. 특히 칼슘 옥살산염 결석 병력이 있는 환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약물 상호작용
토마토는 와파린과 같은 항응고제와 상호작용할 수 있다. 2012년 Journal of Clinical Pharmacy and Therapeutics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토마토에 함유된 비타민 K가 와파린의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다.
토마토 100g당 약 7.9μg의 비타민 K를 함유하고 있어, 과다 섭취 시 혈액 응고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 환자는 토마토 섭취량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갑작스러운 섭취량 변화를 피해야 한다.
토마토 먹는 방법
덜익은 파란 토마토를 먹지 않도록 주의한다. 완숙 토마토가 리코펜 함량이 더 높아 항산화 효과가 크다. 덜 익은 토마토에는 솔라닌 중독증상이 올 수 있어 위험하니 익은 것을 먹는 것이 좋다. 흠집난 토마토에도 세균 서식이 있을 수 있으니 외관을 보고 주의하자. (익혀먹으면 괜찮)
끓이거나 삶으면 리코펜의 생체 이용률이 증가한다. 하지만 비타민 C와 같은 수용성 비타민은 열에 의해 일부 파괴될 수 있다.
토마토 샐러드
- 재료: 토마토 3개, 모짜렐라 치즈 1컵, 바질 잎 약간, 올리브유 2큰술, 발사믹 식초 1큰술, 소금, 후추 약간
- 토마토와 모짜렐라 치즈를 얇게 썰고, 바질 잎을 추가한다. 올리브유와 발사믹 식초를 뿌리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춘다.
토마토 수프
- 재료: 토마토 5개, 양파 1개, 마늘 2쪽, 올리브유 2큰술, 닭 육수 4컵, 소금, 후추 약간, 바질 약간
- 토마토와 양파, 마늘을 올리브유에 볶다가 닭 육수를 붓고 끓인다. 모든 재료가 부드러워지면 믹서로 곱게 갈아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춘다. 바질을 얹어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