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운동할때 먹어도 괜찮은 외식 메뉴 TOP10

다이어트와 운동을 병행하면서도 외식은 포기할 수 없는 현실! 친구 약속, 중요한 비즈니스 미팅, 때로는 요리할 여유가 없을 때 외식은 불가피한 선택이다. 하지만 몸매 관리와 건강을 생각하면 메뉴 선택이 큰 고민거리가 된다. 지방과 당분이 가득한 음식은 맛있지만 우리의 건강 목표를 방해하기 마련이다.

다행히도 최근엔 많은 레스토랑에서 건강식 옵션을 제공하고 있고, 조금만 알아보면 맛과 영양, 그리고 다이어트 목표를 모두 충족시키는 메뉴를 찾을 수 있다. 이 글에서는 체중 관리와 근육 발달에 도움이 되는 외식 메뉴 10가지를 소개하고, 건강한 외식을 위한 꿀팁들을 공유하려 한다. 몇 가지 현명한 선택으로 외식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을 함께 알아보자.

  • 구이, 찜, 샐러드 등 저지방·고단백 메뉴가 다이어트에 적합하다.
  • 소스와 드레싱, 밥·면 양을 줄이면 외식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 신선한 채소, 생선, 닭가슴살, 소고기 안심 등 담백한 재료가 중심이 되는 메뉴를 우선 고려한다.

🍲 다이어트 운동에 좋은 외식 메뉴 TOP10

다이어트 할 때 외식메뉴 추천
필라테스 강사 유아쌤이 알려주는 다이어터용 외식메뉴 ⓒ건신건정
메뉴명특징/주재료조리법칼로리(1인분)단백질(g)비고
샤브샤브소고기, 채소삶기350~50030~40맑은 육수, 소스 최소화
스테이크 샐러드소고기 안심, 채소그릴/구이400~50030~35드레싱 별도 요청
구운 치킨닭가슴살, 채소오븐/구이350~45030~40소스 없이
키토김밥계란, 채소, 육류김밥250~35015~20밥 대신 단백질
생선회연어, 광어, 참치 등생식250~35020~30초장 최소, 쌈채소 활용
월남쌈고기, 채소, 라이스페이퍼삶기/생식300~40015~20소스 제한
포케생선, 채소, 밥비빔400~50020~25밥·소스 양 조절
닭가슴살 스테이크닭가슴살, 채소구이300~40030~35올리브유 사용
솥밥연어, 소고기, 채소솥밥400~50020~25밥 양 조절
로스트 치킨 샌드위치닭가슴살, 통밀빵, 채소샌드위치350~40020~25소스 최소, 통밀빵


🍳 저지방 고단백 조리법이 핵심

외식할 때 메뉴를 고르는 첫 번째 기준은 어떻게 조리되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튀김옷을 입히고 기름에 담근 음식들은 건강 목표에 방해가 될 확률이 높다. 기껏 감량한 체중과 만들어놓은 눈바디 몸매 절대지켜 하려면,,, 특히 크림소스나 로제소스 같은 고지방 소스가 듬뿍 들어간 파스타나 리조또도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

대신 삶거나 구운 음식, 오븐에서 조리한 요리, 생으로 먹는 메뉴가 다이어트와 운동에 더 적합하다.

샤브샤브는 유아쌤 추천메뉴이기도 하지만 내가 자주 선택하는 외식 메뉴 중 하나다. 얇게 썬 소고기와 다양한 채소를 맑은 육수에 살짝 데쳐 먹기 때문에 불필요한 지방이 거의 없다. 단백질과 섬유질을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어 식사 후에도 몸이 가벼운 느낌이다. 지난 주 친구들과 만났을 때도 샤브샤브를 선택했는데, 다른 메뉴에 비해 훨씬 건강하게 배를 채울 수 있었다.

스테이크 샐러드는 근육 운동 후 최고의 선택이다. 소고기 안심이나 부채살 같은 상대적으로 지방이 적은 부위를 선택하고, 그릴에 구운 고기를 신선한 채소와 함께 즐기면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을 한 끼에 모두 섭취할 수 있다. 드레싱은 별도로 요청해서 최소한으로 사용하는 것이 칼로리 관리에 도움이 된다.

또한 구운 치킨이나 닭가슴살 스테이크도 훌륭한 선택이다. 오븐이나 그릴에서 조리된 닭고기는 불필요한 지방을 줄이면서도 풍부한 단백질을 제공한다. 개인적으로 피트니스 센터 근처의 한 레스토랑에서 파는 허브 로스트 치킨은 운동 후 최고의 보상이다. 짭조름한 허브 시즈닝만으로도 충분히 맛있어 소스가 필요 없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 탄수화물 소스, 드레싱 줄이기

외식 메뉴에서 숨은 칼로리의 주범은 바로 부재료들이다. 밥과 면, 다양한 소스와 드레싱이 칼로리와 나트륨, 당분을 급격히 증가시킨다. 하지만 이런 부분은 요청을 통해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건강한 외식이 가능하다.

키토김밥은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선택이다. 일반 김밥과 달리 밥 양을 최소화하거나 완전히 제외하고, 대신 계란이나 육류, 채소를 듬뿍 넣어 포만감은 유지하면서 탄수화물을 줄인 메뉴다. 직접 만들어 먹기도 했지만, 요즘은 많은 김밥 전문점에서도 이런 옵션을 제공한다. 간단한 점심으로 딱 좋다.

포케나 솥밥처럼 밥이 포함된 메뉴를 선택할 때는 밥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밥 반만 주세요”라고 요청하거나, 밥과 토핑의 비율을 조절해 단백질과 채소 비중을 높이는 방법이 있다. 샌드위치를 먹을 때도 통밀빵을 선택하고, 경우에 따라 빵 한 쪽을 덜어내는 방법도 있다.

드레싱과 소스는 외식 메뉴의 숨은 칼로리 폭탄이다. 생선회를 먹을 때도 초장이나 간장에 잔뜩 찍어 먹기보다는 최소한으로 사용하는 게 좋다. 월남쌈도 피시소스를 듬뿍 찍기보다는 약간만 묻히는 정도로 즐기면 나트륨과 당분 섭취를 크게 줄일 수 있다. 항상 “소스 따로 주세요”라고 요청하는 습관이 건강한 외식의 비결이다.


🥗 신선한 재료와 영양 균형

다이어트와 운동에 도움이 되는 외식 메뉴를 고를 때는 재료의 신선도와 영양 균형도 중요한 고려사항이다. 단백질과 식이섬유, 그리고 적절한 양의 건강한 지방이 균형 있게 포함된 메뉴가 이상적이다.

생선회는 가공 과정 없이 신선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다. 특히 연어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근육 회복과 염증 감소에 도움을 준다. 광어나 참치도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훌륭하다.

생선회를 먹을 때는 쌈채소를 함께 활용하면 식이섬유도 함께 섭취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개인적으로 스시보다는 사시미(회)를 선택해 밥으로 인한 칼로리를 줄이는 편이다.

포케와 월남쌈, 스테이크 샐러드 같은 메뉴는 단백질과 채소가 적절히 조합된 균형 잡힌 식사를 가능하게 한다. 이런 메뉴들은 신선한 재료가 중심이 되기 때문에 영양소 손실이 적고, 다양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어 만족도도 높다. 또한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어 불필요한 간식이나 야식을 찾게 될 가능성도 줄어든다.

닭가슴살 스테이크나 로스트 치킨 샌드위치는 ▲ 고단백 ▲ 적절한 지방 ▲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 ▲ 적당한 탄수화물을 균형 있게 제공한다. 특히 운동 후 근육 회복에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갖추고 있어 운동을 마친 뒤 섭취하기에 이상적이다.

직접 닭가슴살 샐러드를 주문할 때는 항상 구운 닭가슴살에 드레싱을 따로 요청하는데, 이렇게 하면 내가 원하는 만큼만 조절해서 사용할 수 있어 좋다.

🧠 다이어터용 외식 가이드

건강한 외식을 위한 몇 가지 실천 전략을 알아보자.

먼저, 가장 중요한 것은 양 조절이다. 대부분의 레스토랑은 실제 필요한 양보다 훨씬 많은 음식을 제공한다. 처음부터 적게 주문하거나, 미리 반만 먹겠다고 마음먹고 남은 음식은 포장해 가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지난번 스테이크 하우스에서는 300g짜리 스테이크 대신 150g짜리를 선택했는데, 샐러드와 함께 먹으니 충분히 배부르면서도 칼로리는 절반으로 줄일 수 있었다.

식사 속도도 중요한 포인트다. 천천히 꼭꼭 씹어 먹으면 실제로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빨리 느낄 수 있다. 음식이 나오면 바로 다 먹어치우려 하지 말고, 한 입 먹고 잠시 대화에 집중하는 식으로 속도를 조절해보자. 이렇게 하면 뇌가 포만감을 느끼는 데 필요한 시간(약 20분)을 확보할 수 있어 과식을 예방한다.

음료 선택도 외식 칼로리에 큰 영향을 미친다. 달콤한 소다나 알코올 음료 대신 물이나 무가당 차, 탄산수 등을 선택하면 수백 칼로리를 아낄 수 있다. 와인 한 잔만 마시거나, 맥주를 작은 사이즈로 주문하는 것도 방법이다. 개인적으로는 레몬 슬라이스를 넣은 탄산수를 주문하는데, 상쾌한 맛으로 음식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메뉴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도 좋은 습관이다. 요즘은 대부분의 레스토랑이 온라인에 메뉴와 영양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방문 전에 미리 체크해두면 건강한 선택을 미리 정할 수 있어 충동적인 주문을 줄일 수 있다. 예전에는 메뉴판을 보고 그 자리에서 결정했다가 후회한 적이 많았는데, 미리 알아보는 습관을 들인 후로는 그런 일이 거의 없어졌다.

마지막으로, 외식 후에는 가벼운 산책 등 신체활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식사 후 10~15분만 걸어도 소화를 돕고 혈당 상승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친구들과 식사 후 “조금 걸을까?”라고 제안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최근에는 저녁 식사 후 항상 주변 공원을 한 바퀴 도는 것이 습관이 되었고, 이 덕분에 체중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건강한 외식을 위해 기억해야 할 핵심 포인트

  • 튀김보다는 구이, 삶기, 오븐, 생식 등의 조리법을 선택한다
  • 소스와 드레싱은 별도로 요청해 양을 조절한다
  • 밥, 빵, 면 등 탄수화물의 양을 줄이거나 건강한 대안을 찾는다
  • 신선한 채소와 단백질 위주로 메뉴를 구성한다
  • 1인분의 양이 많을 때는 나눠 먹거나 포장한다
  • 천천히 먹어 포만감을 느낄 시간을 준다
  • 물이나 무가당 음료를 선택한다
  • 메뉴 정보를 미리 확인한다
  • 식사 후 가벼운 신체활동을 한다

외식이 꼭 죄책감을 느껴야 하는 일은 아니다. 현명한 선택과 몇 가지 전략으로 맛있는 식사도 즐기고 건강 목표도 달성할 수 있다. 오늘 저녁 외식 계획이 있다면, 이 글에서 소개한 메뉴들 중 하나를 시도해보는 건 어떨까? 건강한 선택이 습관이 되면, 외식도 다이어트와 운동 계획의 일부가 될 수 있다.

평점 4.9 / 5. 참여 29

Subscribe
Notify of
0 Comments
Most Voted
Newest Oldest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