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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림 김연아 MBTI 궁합은? ISFP ESFJ 천생연분

고우림 씨는 팬텀싱어를 보신 분이라면 잘 아실텐데요. 이 프로그램을 안보고 관심이 없으셨다면 이번에 김연아 선수와 결혼한다고 해서 남편이 누구지? 하고 궁금해하다가 알게 되셨을 겁니다. 국민영웅 김연아 선수의 남편이 된 고우림 씨의 MBTI와 궁합 살펴볼게요.

먼저 김연아 선수의 MBTI는 ESFJ라고 직접 밝힌 바 있습니다. 예전에 온라인 상에서 김연아 선수의 MBTI를 검색하면 ISTP로 나오곤 했었는데요. 잘못 알려진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아마 팬들이라던지, 얼핏 보여지는 모습만으로 추측한 누군가가 써놓았던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김연아 선수가 직접 테스트를 해봤더니 ESFJ가 나왔다고 얘기했습니다. 훈련 모습 같은걸로만 봐왔던 김연아 선수는 조곤조곤하고 차분한 성격이라 그렇게 추측했을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실제로는 찐 계획형 J성향이 강하다고 합니다. 스케쥴이 없는 날도 다음날 할 일들을 전날 미리 계획을 세워 놓는다고 하니까요.

ISTP 누가 추측했는지 몰라도 다 틀리고 S 하나 맞췄네요 하하. 다행인 것은 고우림 씨의 MBTI도 직관형 S라는 것입니다. MBTI로 친구관계, 직장 상사-부하 관계 등 여러가지 사회적으로 맺어지는 인간관계에서 궁합을 보기도 하는데, 연인 관계에서는 특히나 S/N 어긋나면 참 안맞거든요.

다른건 다 몰라도 일단 대화가 잘 통해야 하잖아요? 두 사람이. 둘다 S이거나 N이어야 쉽지 한쪽은 S 한쪽은 N이면 대화의 핀트가 어긋나고 왜 이런 소리를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던지 하면서 답답함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찰떡같이 붙어서 항상 말이 잘 통해야 하는 연인, 부부 관계라면 더욱 중요하겠죠.

고우림의 MBTI는 ISFP 로 알려졌는데요. 이게 또 김연아 선수가 밝힌 ESFJ와는 환상의 궁합인 유형입니다. 같은 S이기 때문에 대화의 맥락이 잘 통한다고 했죠? N처럼 만약을 가정하면서 온갖 상상을 하고 상황극하고 그런 스타일이 아닌, 현실적이고 일어날 일에 대한 솔직담백한 위주의 대화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고우림 김연아 두 분 모두 감정형 F이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이 더욱 잘 맞게 되죠. T와 F의 차이는 판단의 기준인데요. 어떤 일을 판단을 할 때 사실에 기반해서 하냐 감정에 기반해서 하느냐의 차이입니다. 따라서 S/N은 말할때 차이 T/F는 생각할때 차이를 가져오기 때문에 이 두가지가 동일하면 서로 생각하는게 비슷하고 말이 잘 통한다고 느끼게 됩니다.

I/E 하고 J/P는 사실 달라도 큰 갈등이 생기거나 하는건 아니죠. 서로 보완해주는 인자가 되니까요. 두 MBTI 유형의 대표적 특징을 볼까요?

고우림 MBTI : ISFP

김연아 고우림 결혼사진

전형적인 예술가 기질을 가진 유형입니다. 겉보기에는 조용하고 알고보면 귀차니즘을 달고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ESTP같은 진짜 뺀질이와는 다르게 할 건 또 묵묵히 하는데 사실은 좀 귀찮네.. 이렇게 소심하게 생각하는거죠.

경험주의자 유형이지만 그렇게 생각이 복잡하진 않고, 뭐 하나에 빠지면 몰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내향형 I 성향과 만나면서 한가지에 만렙을 찍는 장인 기질을 가지게 됩니다.

김연아 MBTI : ESFJ

김연아 고우림 결혼사진

같은 S이지만 J/P 성향이 달라서 감각형의 행태가 좀 차이가 납니다. 경험 자체를 즐기는게 목적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서 무언가를 판단하려는 성향이지요. 그래서 오히려 금욕적 특징도 나오기도 합니다. 김연아 선수가 하고싶은거 먹고싶은거 다 참으면서 세계 제일의 위치에 갈 수 있었던 것을 생각해 보면 정말 그렇죠?

일단 ESFJ는 사람을 포용하고 아우르는 데에 특화된 유형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친화력 갑, 애정 뿜뿜 넘침, 잘 돌봐주고 헌신적, 사람과 어울리면 활력충전.. 이런게 ESFJ의 특징들이거든요. 경기할 때 모습으로만 봐서 잘 모르지만 실제의 김연아 선수는 이렇게 에너지 넘치고 사람 관계에 적극적인 스타일인가 봅니다.

고우림 ISFP 하고 김연아 ESFJ 가 만나면?

김연아 고우림 결혼사진

이 두가지 조합이 만나면 서로 잘 맞으면서도 또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흥미를 느끼게 됩니다. 직설적인 대화 방식과 감정적 공감은 같이 느끼면서도, 고우림 쪽은 상대의 의견을 들어주고 결정을 맡기는 편이고 김연아 쪽이 제시하고 리드를 하게 되지요. 그런 차이가 충돌이 안나고 서로 보완되는 좋은 궁합입니다.

또 고우림 ISFP는 잔소리하거나 통제에 민감하게 저항하는 기질이 있는데, 김연아 ESFJ는 그렇게 강압적이지 않게 친근하게 다가면서도 사람을 끌어당기는 마력이 있기 때문에 마음의 빗장을 열고 기대게 됩니다.

J와 P가 다른 점도 이 두 유형에게는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같이 여행을 간다고 하면 김연아가 먼저 계획을 다 짜고 숙소와 근처 맛집 가볼 후보들 옵션1 옵션2 이렇게 철저히 계획형으로 짜겠죠. 그러면 고우림이 즐거워하면서 따라갈 겁니다. 이 두 유형은 서로 너는 왜 계획 안짜냐, 뭘 그렇게 빡빡하게 하냐 가지고 싸우지 않을 거고요.

그러다 어떤 순간에서는 고우림 ISFP 유형의 즉흥적인 선택 제안이 또 매력적인 부분이 있어서 거기에 김연아 ESFJ가 맞춰주면서 계획을 변경하기도 하고 즉흥적 여행의 묘미도 같이 즐기게 되겠죠. 

이렇듯 연애에 있어서 너무 잘 맞는 궁합이 이 ISFP – ESFJ 조합입니다. 물론 단점 1도 없는 완벽한 경우는 없습니다.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할까요?

ISFP ESFJ 배려 포인트

  • 고우림 ISFP는 혼자만의 시간에서 충전을 하기 때문에 김연아 ESFJ가 그런 점을 이해하고 배려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 너무 윽박지르거나 쪼지 않고 적당히 해야 ISFP가 민감해지면서 갈등이 생길 소지가 없어집니다.
  • 반대로 고우림 ISFP도 김연아 ESFJ가 보다 많은 룰과 계획에 의해서 삶이 돌아가는 것을 이해하고 맞춰주려는 노력을 해야겠고요.
  • 두 유형 다 현실적인 타입이라 같이 멀리 내다보는 장기적인 고민도 하면 더욱 좋습니다.

그런 점들을 서로 노력하면서 존중해준다면 너무너무 행복한 최고의 조합이 될 것 같네요. 고우림 씨도 사람 참 좋아보이고 또 나이에 비해 굉장히 멘탈도 강하고 속이 깊으시더라고요. 김연아 씨와 두 분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