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점 3만개 박힌 영양제는?➔ X

질병관리청 감염병 위기경보 4단계 기준과 방역대응

전염병이 퍼질때 사회적인 혼란이 야기되고 질서가 무너질 수 있습니다. 더 큰 피해를 양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사전에 단계별로 감염병 대응지침을 마련해 놓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질병관리청에서 위기경보 4단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감염병 위기경보

감염병 위기경보 4단계는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으로 이루어집니다. 각각의 단계는 어떤 상황에서 선포가 되는지, 그에 따른 대응 방침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관심 (Blue)

유형

해외에서 신종 감염병 발생

국내에서 원인 불명의 감염병이 발생하거나 예전 이력이 있는 질병이 재출현

대응

질병청에서 감염병 별로 전담 대책팀을 운영

감시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고 위기가 번지는 것을 실시간 모니터링함

필요성 판단하에 현장 방역조치를 하거나 방역 인프라를 가동시킴

주의 (Yellow)

유형

해외에서 발생한 신종 감염병이 국내로 유입된 경우

국내에서 발생한 원인 불명 또는 재출현한 감염병이 제한적으로 전파가 시작되었을 때

대응

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운영한다.

유관기관과의 협조 시스템을 구축

적극적으로 현장 방역 조치 실시 및 인프라를 가동

감염병의 전파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감시 강도를 강화

경계 (Orange)

유형

해외에서 유인된 신종 감염병이 제한적인 전파가 될 때

국내에서 발생한 원인불명 또는 재출현 감염병이 지역사회 전파로 이어지는 경우

대응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속적인 운영

복지부에서 중앙사고수습본부 설치 및 운영

행정안전부에서 범정부 차원의 지원본부 운영을 검토

총리 주재하는 범정부 회의를 개최 (필요시)

유관기관 협조체제, 방역과 감시 활동을 강화함

심각 (Red)

유형

해외에서 유입된 신종감염병이 지역사회로 전파하거나 전국적 확산

국내에서 발생한 원인불명 또는 재출현 감염병이 전국적으로 확산할 때

대응

범정부적으로 총력 대응 실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필요시)

운영사례

이렇게 4단계로 나뉘어 대응하게 되는데요. 과거에 어떤 질병 유행으로 경보가 발령되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메르스 (2015년)
  • 동물 인플루엔자 (2016년)
  • 페스트 (2017년)
  • 에볼라 바이러스 (2018년)
  • 코로나19 (2020년)

코로나 외에도 거의 매 해 감염병이 돌아서 위기경보가 발생된 사례들이 있네요. 최근에는 원숭이 두창이 관심-주의 단계를 오르락내리락 하며 적용되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체계는 2020년 2월 23일 심각 단계로 격상한 후 (신천지에서 대량 전파될 당시) 2023년 6월 1일부로 경계 단계로 하향 조정하여 유지중입니다.

언제쯤 제대로 종식 선언을 할 수 있는지 정말 지긋지긋하네요. 마스크에서 해방된 이후에도 오랫동안 우리를 괴롭히는 끈질긴 바이러스입니다.

항시 개인 위생에 철저히 해서 할 수 있는 예방을 하도록 해야겠습니다. 감염병 위기경보 4단계 지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염병 위기경보 4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