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뿐 아니라 평소에도 정제 탄수화물을 피하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식감을 좋게하기 위해 가공을 많이 할 수록 영양소는 사라지고 우리 몸에는 안좋기 때문인데요. 밥을 먹을 때도 현미를 곁들여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제 탄수화물은 비타민 미네랄 같은 주요 영양소가 사라진 상태입니다. 이건 마치 설탕물과도 흡사한 열량 덩어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미밥의 효능
당연히 영양면에서 흰 쌀밥보다 현미밥이 훨씬 좋습니다. 현미밥 한공기의 칼로리는 320kcal로 낮다고는 할 수 없지만, 영양섭취 측면에서 훨씬 좋고 또 포만감을 줘서 허기극복에 유리한 것이 다이어트에 있어서 큰 강점입니다.
포만감을 주는 이유는 감마 아미노낙산 이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GABA라고 불리우는 이 성분이 중추신경계에 억제 신경전달물질로 작용해서 과식을 자제하게 됩니다. 신경을 억제하는 원리라서 밥먹은 후 찾아오는 졸음이 동반될 수는 있을거 같긴 하네요.
또 디톡스 작용 (Detox, 인체에 유해물질 침투를 막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활동)을 해주는 식이섬유 함량이 풍부하고요. 콜레스테롤과 지방을 논개 정신으로 끌어안고 몸 밖까지 나갑니다.
당연히 지방축적을 막아주면 고혈압이나 여러 성인병 예방에도 좋을 것이고, 요요현상이 찾아올 확률도 적습니다.
그래서 저도 현미밥을 먹기로 결심하고 실천하고 있는데요. 알게 모르게 들이는 이런 식습관 한개 두개가 몸여서 건강과 다이어트를 모두 잡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발아현미
현미도 발아현미는 영양가가 더욱 좋다고 하는데 그렇게까지 하기는 어렵겠더라고요. (자취를 한다고 해도 과연 만들어 먹을지는…) 방법도 꽤나 어려우니 일단 입문은 사먹거나 햇반으로 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히려 너무 거창하게 시작하면 금새 포기할 수도 있어요.
찾아보니 밥솥으로 발아현미 시도했는데 실패한 포스팅도 보았고, 직접 현미 사다가 물에 불리고 방치해서 발아시키는데 성공한 후기도 있었습니다.
재밌긴 하지만 일단 시간적 여유가 별로 없는 상황에서 괜한데 정신 팔리지 말고 식당에서 먹을 때라도 현미를 최대한 섭취하는데 집중하려고요. 그리고 시간이 있으면 먹는 생각보다 운동을 조금이라도 더 해야겠네요.
건강과 다이어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현미밥 먹는 식습관 챙기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