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서는 대표적 항혈소판제 플라빅스정 특성과 복용법 부작용에 대해 알아본다. 혈전 형성을 효과적으로 방지하는 플라빅스정은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항혈소판제로서, 심혈관계 및 뇌혈관계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활용되는 전문의약품이다.
플라빅스정 소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에서 개발한 플라빅스정은 클로피도그렐황산염을 주성분으로 하는 분홍색 원형의 필름코팅정이다.
이 약물은 혈소판 표면의 ADP 수용체를 변형시켜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며, 피브리노겐과 GPIIb/IIIa 복합체 간의 결합을 차단하는 작용기전을 갖는다.
제품의 기본 특성은 다음과 같다.
- 주성분 함량 : 클로피도그렐황산염 97.875mg (클로피도그렐로서 75mg)
- 제조 기업 :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 제형 구조 : 필름코팅 기술 적용
- 투여 방식 : 경구 복용
- 외형 특징 : 분홍빛을 띄는 원형정
- 약제 비용 : 1정당 1,083원
- 약품 분류 : 동맥경화용제 218군
플라빅스정 효능 효과
플라빅스정은 허혈성 뇌졸중, 심근경색증, 말초동맥성 질환 환자의 죽상동맥경화증 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규모 임상연구인 CAPRIE 연구를 통해 아스피린과 비교했을 때 죽상혈전성 질환의 발생률을 의미있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아스피린과의 병용 요법시 심혈관계 사건 발생 위험이 27% 낮아지는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CURE 연구를 통해 검증되었으며, 현재 주요 심장학회의 치료 가이드라인에도 반영되어 있다.
성분 작용 원리
이 약제는 혈소판 표면에 존재하는 ADP 수용체의 구조를 변형시켜 혈소판이 서로 응집되는 것을 막는다. 또한 피브리노겐이 GPIIb/IIIa 복합체와 결합하는 과정을 차단함으로써 혈전 생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복용방법과 투약기준 용량
- 일반 성인 용량 : 1일 1회 75mg 투여
-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 초회 부하용량 300mg 투여 후 매일 75mg 유지
- 복용 시점 : 식사 여부와 무관하게 투여 가능
- PCI 시술 환자 : 시술 최소 24시간 전에 부하용량 투여
올바른 보관법
- 보관 조건 : 기밀용기에 넣어 실온(1-30℃) 유지
- 환경 관리 : 습기와 광선 차단 필수
- 보관 장소 : 어린이 접근 통제 구역
- 용기 관리 : 최초 포장 상태 유지
부작용과 주의사항
| 중증도 | 발현 증상 | 대응 방안 |
|---|---|---|
| 경도 | 소화장애, 복통, 설사 | 경과 관찰하며 지속시 의료진 상담 |
| 중등도 | 코피, 혈뇨, 피부 출혈 | 투여량 재평가, 의료진 진찰 |
| 중증 | TTP, 백혈구 감소, 뇌내출혈 | 투약 즉시 중단 및 응급진료 |
2023년 대한심장학회의 연구는 CYP2C19 유전자형에 따라 약물 반응도가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동아시아인에서는 더욱 세밀한 관찰이 요구된다.
투여 제한 대상
다음 환자군에서는 투여가 금지된다
- 현재 출혈이 진행 중인 환자
- 중증의 간기능 저하자
-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여성
- 약물에 과민반응 이력이 있는 환자
약물 상호작용
다음 약물과의 병용시 주의가 필요하다
- PPI 계열 위산억제제(오메프라졸 등)
- 항응고제 계열(와파린 등)
- 아스피린(출혈 위험성 증가)
- CYP2C19 효소 억제 약물
투여시 유의사항
치료 과정에서 다음 사항들을 주의해야 한다
- 수술 계획이 있는 환자는 7일 전 복용 중단
- 출혈 위험이 있는 처치시 5일 전 투여 중지
- 급성 뇌졸중 발생 7일 이내 사용 제한
- 75세 이상 고령자는 출혈 위험 증가로 면밀한 관찰 필요
혈액학적 모니터링
투약 기간 중 정기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출혈 위험과 혈구 수치를 확인한다. 특히 초기 3개월간은 더욱 빈번한 검사가 권장되며, 이상소견 발견시 즉시 의료진과 상담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