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연구 개발한 푸루나졸정은 경구 투여용 항진균제로, 발톱무좀의 근본적 치료에 효과적인 전문의약품이다. 간 기능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고 7일에 한 번 복용하는 편리한 투약 방식으로 환자들의 치료 순응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푸루나졸정 제품 정보

대웅제약의 주력 제품인 푸루나졸정은 플루코나졸을 핵심성분으로 하는 전문의약품이다. 2002년 시장 진입 이후 글로벌 제약기업들이 지배하던 처방의약품 시장에서 국내 제약사 중 유일하게 연간 2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며 대표적인 블록버스터 약물로 자리매김했다.
주요 제품 상세
활성성분 : 플루코나졸 150mg
부형성분 : 유당수화물, 옥수수전분, 젤라틴, 경질무수규산, 크로스카멜로오스나트륨, 라우릴황산나트륨, 스테아르산마그네슘
생산업체 : 대웅제약
제형특성 : 분홍색 장방형 필름코팅정
투여방식 : 경구섭취
외관구분 : 분홍빛을 띄는 장방형 정제
포장규격 : 30정/상자
보험분류 : 전문의약품
약품분류 : 식약처 기준 기타의 화학요법제, KPIC 기준 항진균제
효능 및 효과
푸루나졸정의 가장 큰 특징은 수용성 항진균제로서 90%에 달하는 높은 생체이용률과 낮은 부작용 발현율이다. 감염이 발생한 조직에 선택적으로 고농도 축적되어 신속한 치료 효과를 나타내며, 이러한 우수한 임상적 성과를 바탕으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처방되는 항진균 치료제로 입지를 다졌다.
임상 연구를 통해 플루코나졸은 진균 세포막의 주요 구성 성분인 에르고스테롤의 생합성을 차단하는 작용 기전을 통해 항진균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발톱무좀 치료 과정에서는 주 1회 150mg 용량으로 충분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완전한 치료를 위해서는 감염된 발톱이 건강한 조직으로 완전히 교체되는 시점인 6-12개월의 치료 기간이 필요하다.
약물의 뛰어난 조직 침투력과 긴 반감기는 1주일에 한 번이라는 획기적인 투여 간격을 가능하게 했으며, 이는 장기 치료가 필요한 발톱무좀 환자들의 치료 순응도를 크게 개선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용법 용량
- 표준 투여법 : 7일마다 1정(150mg) 경구 섭취
- 치료 소요기간 : 손발톱진균증은 3-6개월
- 발톱 치료기간 : 완전한 조직 재생까지 6-12개월 소요
- 손톱 치료기간 : 3-6개월 지속 투여
- 복용 시점 : 식사 여부와 무관하게 복용 가능
- 투약 규칙 : 매주 동일한 요일에 규칙적 복용
보관 및 취급방법
- 보관 용기 : 기밀용기 사용
- 보관 온도 : 실온(1-30℃) 유지
- 보관 환경 : 습기와 직사광선 차단
- 안전 관리 : 어린이 접근 차단, 타 용기 이동 금지
부작용과 주의사항
푸루나졸정 복용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은 그 심각도에 따라 단계별 대응이 필요하다. 극심한 피부 발진이나 황달, 심한 복통과 같은 중증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복용을 중단하고 응급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두통과 어지러움, 구역질 등이 나타나면 의료진과 상담 후 투여량 조정이 필요하며, 소화불량과 경미한 복통, 설사 등의 가벼운 증상은 지속 여부를 관찰하며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간 기능이 저하된 환자군에서는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정기적인 간 기능 모니터링이 필수적이다. 임신 중이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 수유 중인 여성은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 후 투여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알코올과의 병용은 간 손상 위험을 증폭시킬 수 있어 치료 기간 중에는 금주가 강력히 권장된다. 와파린이나 경구용 혈당강하제 등 특정 약물과의 상호작용 가능성이 있으므로, 다른 약물을 동시에 복용하고 있는 경우 반드시 의료진이나 약사와의 상담이 선행되어야 한다.
치료의 효과를 최적화하기 위해서는 약물 투여와 함께 적절한 생활 관리가 병행되어야 한다. 발톱의 위생 상태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통기성이 우수한 신발을 착용하는 등의 일상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완치 판정 이후에도 재발 방지를 위해 최소 6개월간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예방적 관리가 요구된다.
푸루나졸정의 투여 중단이 필요한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 후 결정해야 하며,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임의로 중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약물의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처방된 용법과 용량을 정확히 준수하는 것이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