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에서 무방부제 인공눈물의 혁신을 이끈 티어린프리는 각막 보호와 수분 유지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전문의약품이다. 히알루론산나트륨을 주성분으로 하는 이 제품은 자연 눈물과 유사한 성질을 가져 환자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티어린프리 제품 정보

동현신약이 2005년 독자 기술로 개발한 티어린프리는 국내 최초로 선보인 무방부제 일회용 점안액이다. 제품의 혁신성은 일회용 포장 설계에서 시작되는데, 이는 미생물 오염을 원천 차단하는 동시에 특수 설계된 보호캡 시스템으로 2차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제품 구성의 핵심은 0.1% 농도의 히알루론산나트륨으로, 이는 1mg/mL 용량으로 정제되어 있다. 투명한 수용액 형태로 제조되며, 점성을 가진 액상 제형으로 설계되어 안구 표면 부착성을 극대화했다. 의료 현장에서는 0.8mL 용량의 30개입 패키지나 6mL 단일 용기로 공급되며,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처방전이 필요하다.
주요 제품 상세
- 식약처 분류: 안과용제
- 성분/함량: 히알루론산나트륨 0.1% (1mg/mL)
- 제조사: DHP Korea
- 제형: 무색 투명한 점성 수용액
- 투여경로: 점안
- 성상: 무색 투명하고 점조성이 있는 수성의 액상 점안액
- 포장단위: 0.8mL x 30개/상자, 6mL/병
- 급여정보: 전문의약품
안과용 의약품 비교
특성 | 티어린프리 | 일반 인공눈물 | 방부제 함유 제품 |
---|---|---|---|
방부제 유무 | 무방부제 | 방부제 함유 | 방부제 함유 |
사용기한 | 일회용 | 개봉후 1개월 | 개봉후 1-2개월 |
각막독성 | 없음 | 경미 | 있음 |
보습지속성 | 장시간 | 중간 | 중간 |
처방여부 | 전문의약품 | 일반의약품 | 혼재 |
효능 및 효과
티어린프리의 핵심 성분인 히알루론산나트륨은 눈물층의 점액 구성요소와 동일한 물질로, 각막 표면의 수분과 강력하게 결합하는 특성을 지닌다. 이 성분은 자체 무게의 수백 배에 달하는 수분을 붙잡아둘 수 있어, 안구 표면의 수분 유지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실험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티어린프리는 298.00 ± 1.00 mOsm/L의 등장성 오스몰 농도를 보여 자연 눈물과 거의 동일한 물리적 특성을 가진다. 이러한 유사성은 점안 시 이물감을 현저히 감소시키는 요인이 된다. 또한 과학적으로 최적화된 점도는 약물이 안구 표면에 머무는 시간을 연장시켜 치료 효과의 지속성을 확보한다.
주목할 만한 제품 특징
- 자연 눈물과 동일한 등장성 유지
- 일회용 포장으로 미생물 오염 방지
- 최적화된 점도로 약물 체류시간 연장
- 각막 상피세포에 대한 독성 부재
- 장기 사용 안전성 확보
- 혁신적 보호캡 시스템 적용
특히 방부제를 배제한 제형은 각막 상피세포에 대한 독성을 완전히 제거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이는 만성적인 안구건조증 환자들의 장기 치료에서 각막 손상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 제품의 점도 특성은 일반 인공눈물 대비 2-3배 긴 체류시간을 보장하며, 이는 하루 점안 횟수를 줄일 수 있는 실질적 이점으로 이어진다.
용법 용량
티어린프리의 기본 투여법은 1회당 1방울을 하루 5~6회 점안하는 것이다. 환자의 안구건조 정도와 불편감에 따라 의사와 상담 후 점안 횟수를 조절할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한 경우 빈도를 늘릴 수 있다.
일회용 제품의 특성상 개봉 후 12시간 이내에 사용을 완료해야 한다. 보존제가 들어있지 않아 개봉 상태로 장시간 방치 시 미생물 오염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다른 안약과 함께 사용할 경우 약물 간 상호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최소 30분의 간격을 두어야 한다.
점안제 투여 시 주의사항
- 사용 전 손 세정 철저
- 용기 끝이 눈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
- 첫 1-2방울은 이물질 제거를 위해 배출
- 점안 후 1분간 눈을 감아 약물 흡수 촉진
- 한 용기당 한 명만 사용 원칙
보관 및 취급방법
티어린프리는 실온(1-30℃)에서 보관이 가능하다. 약효 유지를 위해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한 장소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여름철에는 냉장보관이 권장된다. 제품의 안전한 보관을 위해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어야 하며, 오용 방지를 위해 원래 용기에서 다른 용기로 옮겨 담는 것은 금지된다.
개별 포장된 제품은 사용 직전까지 포장을 뜯지 않아야 하며, 외부 충격으로 인한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부드러운 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차량 내부와 같이 온도 변화가 심한 장소는 피해야 하며, 습기가 많은 욕실이나 주방에도 보관하지 않는다.
부작용과 주의사항
안약 사용 시 발생 가능한 부작용 분류
발생빈도 | 임상증상 | 권장조치 | 예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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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흔함 | 점안 시 따가움 | 일시적 현상으로 관찰 | 대부분 자연 호전 |
흔함 | 가려움, 충혈 | 사용량 조절 검토 | 1-2일 내 호전 |
드묾 | 눈곱, 통증 | 사용 중단 후 상담 | 전문의 진료 필요 |
매우 드묾 | 알레르기 반응 | 즉시 투여 중지 | 응급처치 고려 |
티어린프리는 방부제가 포함되지 않은 제형으로 개발되어 장기 사용에도 각막 손상 위험이 매우 낮다. 그러나 용기 끝부분이 눈꺼풀이나 속눈썹에 접촉되면 미생물 오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점안 시 철저한 주의가 요구된다.
제품 최초 사용 시에는 용기 개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세 파편을 제거하기 위해 첫 1-2방울은 공중에 분사 후 버려야 한다. 감염 예방을 위해 한 제품을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것은 엄격히 제한된다.
제품 사용 중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나 지속적인 자극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안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특히 콘택트렌즈 착용자는 렌즈를 제거한 후 점안해야 하며, 점안 후 최소 15분이 경과한 뒤에 렌즈를 재착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