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송이버섯 효능과 먹는법, 송이버섯과 무슨 차이?

참송이버섯은 버섯 중에서도 향과 맛이 독특하여 매우 선호된다. 값이 비싸고 구하기 힘든 송이버섯의 대체재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고급 요리에서 자주 사용되는데, 맛 뿐 아니라 건강에도 이로운 여러가지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어떤 영양 성분들이 있고 좋은 효능을 가지는지 알아본다.

에르고치오네인

참송이버섯 효능

참송이버섯의 가장 중요한 성분 중 하나는 에르고치오네인이다. 에르고치오네인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알려져 있다. 그게 어느 정도냐면 비타민E의 7000배가 넘는 수준이라고 한다. 비타민에만 목맬게 아니라 다양한 버섯을 고루 섭취하는 것이 자연 영양제를 먹는 셈인 것이다.

※ 2020년 경북대학교 식품공학과 연구결과 참송이버섯 추출물이 DPPH 라디칼 소거 기능으로 높은 항산화 활성을 나타내는 것을 확인. (실제 실험은 새송이버섯이 이용되었는데, 같은 계열의 버섯 품종이므로 비슷한 효과를 기대해볼 만 하다.)

참송이버섯 효능

면역력 강화

에르고치오네인 외에도 베타글루칸이라는 성분이 면역 세포를 활성화시켜 바이러스와 세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데 기여한다. 특히 겨울철에 감기나 독감이 유행하는 시즌에 생활 건강을 지키는 데 유용할 수 있다.

항염증 효과

베타글루칸, 폴리페놀 성분들이 염증 관련 질환을 예방하고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염증은 많은 만성 질환의 근본 원인이 된다. 참송이버섯에 포함된 항염증 성분들이 관절염이나 소화기 질환 등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심혈관 건강

심혈관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에도 유익하다. 칼륨과 같은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압을 조절하고 심장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이상지질혈증의 원인인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 >> 간에서 혈중 LDL 콜레스테롤 합성을 저지

참송이버섯 vs 송이버섯 차이점

참송이는 송이와 표고를 개량해서 만든 신품종이다. 재배가 용이하게 톱밥배지로 연중 대량 생산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표고버섯과의 차이점은 갓 부분이 기둥과 떨어지지 않고 붙어있다.

한마디로 송이버섯의 보급형 양산형인 셈인데 그러면서 송이버섯과 비슷한 식감을 가지고 있으며 손으로 뜯으면 닭고기를 찢는 느낌을 받는다. 솔잎향이 나는 송이라고 해서 참송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다.

보통 버섯을 생으로 먹으면 씁쓸하고 이상한 맛이 나는데 참송이는 생으로도 맛이 괜찮고, 불에 볶아도 감칠맛이 풍부하다.

영양 성분표

성분양(100g당)
칼로리28 kcal
탄수화물4.3 g
단백질3.1 g
지방0.4 g
섬유질2.5 g
칼륨396 mg
에르고치오네인1.0 mg

참송이버섯 먹는법

버섯 구이

  1. 참송이버섯을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2. 올리브 오일, 소금, 후추를 버섯에 골고루 바른다.
  3. 예열된 그릴에서 버섯을 양면이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구운다.
  4. 구운 버섯을 곁들여 먹는다.

리조또

  1. 깨끗이 씻어서 얇게 썬다.
  2.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양파를 볶다가 버섯을 추가한다.
  3. 쌀을 넣고 투명해질 때까지 볶는다.
  4. 육수를 조금씩 부어가며 쌀이 익을 때까지 저어준다.
  5. 마지막으로 파마산 치즈를 넣고 섞어 마무리한다.

참고문헌

[경북대학교] 새송이버섯, 팽이버섯 열수추출물의 항산화 및 항암 활성 (링크)

[MDPI] 버섯에서의 에르고티오네인 식별 및 정량화 연구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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