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센스 스틱 부작용 폐암 사례

명상할 때 또는 평소에 심신을 안정시키기 위해 인센스 스틱 사용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기본적으로 태워서 연기로 향을 방출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부작용으로 호흡기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폐암 유발물질이 나온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인센스 스틱은 라틴어로 타다는 말에서 유래한 단어입니다. 인도, 중국, 태국 등지에서 생산되는 제품이 전세계 시장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왠지 안전 검증이 철저하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드시죠.

인센스 스틱에 대한 전문가들 의견은?

하나같이 부정적입니다.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를 유발하는 행위. 스님들도 절에서 피우는 향 때문에 호흡기 질환을 얻기도 한다. –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 알레르기 내과 정기석 교수

가습기 살균제 사태처럼 위험할 수 있다. 향은 폐의 세포에 반드시 영향을 끼친다. –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이대호 교수

형태를 굳히기 위해 사용한 레진(식물수지)이 타면 유해물질이 나온다. – 서울대 환경보건학과 백도명 명예교수

초미세먼지 유해물질로 폐기능 저하나 만성 폐질환 생기는 것들은 데이터가 있다. 인센스 스틱도 반복 사용시 발암물질의 영향을 예상가능 – 카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정재호 호흡기센터장 

인센스 스틱 유해성 연구결과

실제로 유해물질을 테스트해본 결과 안전성을 심각하게 위협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2018년 한국 소비자원이 시중의 제품 10종을 평가했습니다. 결과는 신축 아파트의 실내공기질 기준치를 초과하는 벤젠이 검출되었습니다.

  • 기준치 : 30㎍/㎥ 이하
  • 검출치 : 33~186㎍/㎥

벤젠은 국제 암연구소 IARC에서 발암물질 1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는 성분입니다. 장기간 노출시 백혈병에 걸릴 위험도 있습니다.

암 연구학회가 인센스스틱 연기 추출물을 폐암세포에 쪼였더니 암 진행이 촉진되는 걸 확인했다는 연구 논문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2013년 미 노스캐롤라이나대 연구팀이 인센스 스틱을 태운 연기를 포집해서 인간의 폐세포에 쐬었더니 담배 연기를 마신것과 유사한 변화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현재는 환경부에서도 인센스 스틱을 방향제로 분류하여 안전확인 대상품목으로 지정하고 위해성 여부를 관리중입니다.

찾아보니 일반인 유튜브에서도 인센스 향을 흡입후 갑자기 응급실에 실려간 사례도 있네요.

인센스는 사용하더라도 아주 가끔 정말 마음 안정을 위해서 한번씩만 써야 하겠습니다. 또 사용시에는 반드시 양쪽 창문을 열어서 환기를 꼭 해주시고 유해물질 흡입을 줄이는 세팅도 필수입니다.

오늘의 집 커뮤니티에 보면 인센스 러버의 추천글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이게 사실 불가적인 느낌에 향이라는게 사람 코에는 또 아주 느낌이 좋아서 쓰고 싶은게 인지상정이죠. 

셀럽들도 방송에서 애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니 더욱 따라하게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인센스 스틱은 폐암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위험성을 확실히 인지하고, 최소한으로 올바르게 사용하는 습관을 들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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