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박솜캡슐 요로감염 치료제 성분과 부작용

과거에는 항생제를 예방 차원에서 투여하는 방식이 주류를 이뤘으나, 항생제 내성 문제가 대두되면서 면역력 강화를 통한 치료법이 각광받고 있다. 유로박솜캡슐 요로감염 치료제 성분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본다.

생애 한번 이상 요로감염을 경험하는 여성 인구가 절반을 웃도는 가운데, 이들 중 20~30%는 재발성 요로감염으로 고통받는다.

만성 요로감염 치료제인 유로박솜캡슐은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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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박솜캡슐 정보

유로박솜캡슐
이미지 : 아주약품 홈페이지 (클릭시 이동)

면역증강제인 유로박솜캡슐은 18종의 요로 병원성 대장균을 배양한 뒤 감염성을 제거하고 분획 정제과정을 거쳐 동결건조한 항원 추출물을 핵심 성분으로 활용한다.

외형은 상단부가 미황색, 하단부가 미색인 캡슐 형태를 띠며, 내부에는 베이지색 분말이 충진되어 있다. 한 캡슐은 동결건조균체용해물 60mg을 포함하며, 2002년 12월 전문의약품으로서 허가를 취득했다.

제품 정보 요약

  • 성분/함량 : 동결건조균체용해물 60mg/캡슐
  • 첨가제 : 유당수화물, 옥수수전분, 탤크, 스테아르산마그네슘, 황색5호
  • 제조사 : 한국파마 주식회사
  • 제형 : 경질캡슐제
  • 투여경로 : 경구
  • 성상 : 상부 미황색, 하부 미색의 경질캡슐제
  • 포장단위 : 30캡슐/병, 100캡슐/병
  • 급여정보 : 706원/1캡슐 (건강보험 급여)
  • ATC 코드 : J01XX
  • 식약처 분류 : 항생물질제제
  • KPIC 약효분류 : 요로감염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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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능 및 효과

유로박솜캡슐은 면역체계를 활성화해 요로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주요 작용 원리다. 요로감염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체인 대장균에 대한 면역반응을 증폭시켜 질병의 재발을 차단한다.

기존 항생제 치료와 비교할 때 내성이 발생하지 않아 지속적인 복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돋보인다.

임상적 유효성 검증

양산부산대병원 비뇨기과가 수행한 연구는 이 약제의 탁월한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유로박솜을 반년 이상 복용한 여성 환자군에서 방광염 발병률이 치료 이전 4.19회에서 투약 후 1.17회로 극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주목할 만한 점은 60~70%에 이르는 높은 재발 개선율이다.

다기관 연구 결과

복수 의료기관이 참여한 전향적 연구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됐다. 재발성 요로감염으로 진단받은 35명의 환자를 추적 관찰한 결과, 6개월간 평균 4.2회였던 감염 빈도가 치료 후 0.37회로 현저히 줄어들었다.

이와 같은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와 유럽비뇨기학회는 재발성 요로감염 환자의 예방적 치료 약제로 유로박솜을 추천하고 있다.

치료제의 장점

유로박솜캡슐은 다음과 같은 이점을 제공한다:

  • 요로감염 유발균에 대한 면역반응 강화
  • 만성 방광염의 재발 방지
  • 항생제 저항성 우려 해소
  • 장기 복용시 안전성 입증
  • 자가 면역력 향상을 통한 자연 치유 능력 증진




용법 용량

이 약의 복용법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 기본 투여량: 1일 1회 1캡슐(6mg)
  • 복용 시점: 아침 공복에 물과 함께 복용
  • 기본 투여 기간: 3개월
  • 급성 증상 발현 시: 항생제와 병용하여 10일 이상 투여
  • 증상과 연령에 따라 용량 조절 가능

보관 및 취급방법

유로박솜캡슐은 기밀용기에 담아 실온(1~30℃)에서 보관해야 한다. 직사광선을 피하고 습기가 없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유효기간은 제조일로부터 60개월이며,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부작용과 주의사항

부작용 분류표

증상 수준주요 증상대처 방법
흔한 부작용설사, 구역, 복통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지속 관찰, 심해질 경우 의사 상담
드문 부작용가려움증, 피부발진, 발열즉시 복용 중단 후 의사 상담
면역 관련면역반응 과민투여 중단 및 전문의 상담

면역증강제인 유로박솜캡슐은 일반적으로 안전한 약물로 평가받고 있다. 다기관 임상연구에서도 심각한 부작용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으며, 대부분의 부작용은 경미하고 일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히 주의해야 할 사항으로는 생백신 투여 전후 2주간은 복용을 피해야 하며, 면역억제제와 병용 시 약효가 감소할 수 있다.

임신 초기 3개월 동안은 투여를 금지하며, 4세 이하 유아에게는 안전성이 확립되지 않아 사용하지 않는다. 또한 황색5호에 과민하거나 알레르기 병력이 있는 환자는 신중히 투여해야 한다.

평점점 4.8 / 5. 참여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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