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영적 사고 혐오의 시대에 배워야 할 긍정 마인드

요즘 대한민국은 가히 장원영 신드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연중에 도는 동작 하나로 원영턴 챌린지 열풍까지 불러일으킬 정도로 전세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엄청나다. 그런 장원영에게 긍정적 마인드셋까지 배우게 되는 원영적 사고에 대해 알아본다.

원영적 사고의 유래

사실 아이브 장원영의 긍정적 마인드와 멘탈은 예전부터 익히 유명하긴 하였다. 전에 아이즈원 논란이 있고 아이브로 재데뷔하기도 하면서 구설수의 중심에 있었다.

하지만 거기에 지지않고 그저 본인의 해야할 영역에서 계속된 일관적인 노력을 보여주었기에 결국 우호적인 여론과 팬층이 쌓이면서 지금의 인기와 성공을 얻게 되었다.

단순히 말 한마디 한 것으로 원영적 사고라는 밈이 유행한 것이 아니라 그러한 과거의 과정과 이력들이 있었기에 더 빛을 발했다고 볼 수 있겠다.

장원영이 누군지 잘 몰랐던 일반 사람들에게도 국민적으로 널리 퍼지게 된 계기는 이거였다.

빵을 사려고 갔는데 앞에 사람이 다 쓸어가서 내가 사고 싶었던 빵이 없어진 상황. 그런데 덕분에 갓 구운 새로운 빵이 진열되어서 더 맛있는 따뜻한 빵을 먹을 수 있게 되어서 행운이라고 행복해하는 초긍정의 사고방식이다.

이 장원영의 프메를 일부 팬이 패러디하여 올리는 것이 조금씩 퍼지다가 지금처럼 밈화되었다.

정신승리와 다른 원영적 사고

혹자는 그냥 다 좋게 생각하는 정신승리 아니야? 라고 싸잡아서 부르기도 하는데 그것과는 다소 다르다.

정신승리는 오히려 현실을 마주해야되는 순간에서 회피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을 갉아먹는데, 초긍정적 원영적 사고는 여러가지 주어진 주변 환경 속에서 좋은 것을 발견해내고 힘을 얻을 수 있는 안목을 말한다.

뱅 오 쇼콜라 빵 받은 위 사례와 또다른 예가 있는데 컵에 물이 반잔 남았을 때 바라보는 태도의 차이다. 우리는 흔히 이렇게 알고 있다.

  • 긍정적 사고 : 물이 반이나 남았네
  • 부정적 사고 : 물이 반밖에 안남았네

그런데 원영적 사고는 한컵은 많고 반 정도만 먹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물이 딱 반만 있는거야 완전 럭키비키잖아 라고 좋게 생각하는 것이다.

정신승리와 다른 점은 안좋은 현실을 애써 왜곡해서 좋게 위안을 삼는다던지, 없는 사실을 망상으로 지어내 위로하는 자신을 속이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일반적이라면 발견하지 못하고 넘어갈 상황에서 좋은 부분을 찾아낼 수 있는 시각을 뜻한다.

럭키비키는 장원영의 영어 이름인 비키에 행운이라는 럭키를 붙여서 스스로를 럭키비키라고 칭한 것이 역시나 밈으로 퍼지면서 원영적 사고와 함께 같이 따라다니는 말이 되었다.

사실 이런 긍정적 마인드는 인터넷 밈과 짤 본다고 억지로 장착되는 것이 아니다. 본인 스스로 제대로 된 루틴으로 생활하면서 오랜기간 몸과 마음의 건강이 쌓여야 가능해지는 경지인 것이다.

비슷한 표현

동원적 사고 : 그야말로 치열하게만 살아온 강동원이 어려움이 닥쳤을 때마다 안되는 거지, 더 열심히 해볼까 라고 생각했다고 해서 포기하지 않고 될때까지 노력하는 그의 굳은 멘탈을 표현하는 말이 되었다.

희진적 사고 : 하이브 어도어 분쟁에서 기자회견을 하면서 알려진 민희진 대표의 사고방식이다. 누군가 때문에 내가 괴롭고 힘들면 내가 죽긴 왜죽어 억울하게 누구 좋으라고? 더 악착같이 살아야지 라고 하는 말에서 비롯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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