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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 새벽달리기코스(2) 망포역에서 신동 카페거리

수원 영통 새벽 달리기코스 두번째입니다. 오늘은 영통역에서 망포역을 지나 신동 카페거리까지 한바퀴 도는 코스로 달려보았습니다. 지난번에는 광교 호수공원 달리기 코스를 다녀왔었는데요.

광교 호수공원까지 가는게 좀 멀기 때문에 수원 영통 근처에서 가볍게 뛰고자한다면 오늘 올려드리는 신동 카페거리도 괜찮습니다. 예쁜 가게들도 구경할 수 있어 보는 재미도 있는 코스입니다.

신동 달리기코스

신동카페거리 달리기코스

영통역 5번 출구에서 출발하고요. 큰 도로변을 따라 망포역을 거쳐 신동 카페거리에 도착후 구경하면서 한바퀴 돌고 돌아오는 코스에요.

미핏 달리기 기록

거리는 총 7.11킬로미터였고요. 날이 추워서 무릎 나갈까봐 빨리 뛰지는 못하겠네요. 6분40초의 페이스로 뛰었더군요. (페이스 : 1키로당 주파시간)

그래도 이렇게 뛰면 거의 한시간이니 운동은 확실히 됩니다. ㅎ

망포역 근처 도로

출발해볼까요. 영통역 5번출구에서 큰 도로를 따라 쭉 가다보면 고가도로가 나오는데 고가도로를 따라서 망포역 쪽으로 우회전 해줍니다.

이 근처에 휑하니 아무것도 없고 차들만 쌩쌩 달리는데요. 여기 망포 판타지움 옆에 교통공원이라고 애들 놀기좋은 곳이 있고 외진 곳인데 나름 아파트도 한두개 있더라고요.

망포역을 지나서 계속 쭉 달려줍니다. 큰 도로 옆이라 인도도 널찍하고 달리기가 편합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좀 더 가다보면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나오는데요. 여기서 쭉 가도 되고 우회전해서 가주셔도 돼요.

이쪽 큰길에는 인도옆에 자전거 도로가 따로 있어서 그리로 달리기에도 좋고요.

신동 카페거리

오늘의 달리기코스 신동 카페거리 도착. 새벽이라 사람도 없고 차도 안다니고 가게 불들도 다 꺼져있고 적막뿐입니다.

하천 산책로옆 조명

하천 옆에 산책로가 있는데 다리옆 공터에 예쁜 조명만 외롭게 비추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사람없는 새벽 시간인데 날씨도 영하 10도에 가까워지는 추운 날이다 보니 더욱 인적이 없네요.

신동 카페거리 가게들

신동 카페거리 달리기코스의 장점은 아기자기한 예쁜 가게들 구경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코로나 때문에 직격탄을 맞은 업종일텐데 원래는 여기 괜찮은 카페들이 많아 모여 있습니다.

식당 외관 영국식 디자인

영드에 나올 것 같은 독특한 색감의 건물도 보이고요.

찻집

정갈한 느낌의 찻집

토끼네 잡화상점

귀여움이 뿜뿜 묻어나는 토끼네 잡화상점

그릇가게

예쁜 그릇 가게

김성민 커피숍

김성민커피 자신의 이름을 건 카페. 글 쓰다보니 낮에 신동 카페거리 와서 차도 마시고 예쁜 가게들 구경도 하고 싶어지네요. 애기 데리고 주말에 산책 한번 와봐야겠어요.

분위기 있는 빌라입구

그냥 빌라 입구도 카페거리답게 예쁘게 생겼네요.

이제사 생각났는데 집 알아볼 때 수원에서 빌라쪽 보고 다녔던 게 바로 여기 신동 카페거리였던거 같네요. 

역에서 너무 멀고 주변이 휑해 보여서 선택하진 않았었지만 지금은 예쁜 카페거리가 되었군요.

🅾️ 영통 달리기 코스 소개 시리즈 🅾️
광교 호수공원
신동 카페거리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흥덕 IT 밸리

달리기 기록

달리기 기록

예쁜 가게들 구경하면서 설렁설렁 달렸지만 심박수는 150이상은 유지되니까 PAI 지수는 쭉쭉 올라갑니다.

달리기 기록

평지로만 간거 같은데 은근히 고도차이도 좀 있네요? 높이 차이가 30미터나? 그만큼 오르락내리락 한거같진 않은데 좀 이상한데 모지 ㅋㅋ

수원이라 별로 갈데가 없어서 다음 달리기코스는 어디를 발굴해야 할지 고민이에요. 서울이었으면 한강을 비롯해 다양한 곳을 소개할 수 있었을텐에 말이죠.

아무튼 이렇게 두번째 새벽 달리기코스 영통역에서 신동카페거리 소개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