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 달리기 코스 3번째는 경희대 국제캠퍼스입니다. 매번 뻔한 운동장 뛰기 지겨워서 동네 여기저기 멀리멀리 찍어보자는 취지로 시작한 길거리 달리기에요. 로드런 로드런
출발지는 언제나와 같이 수원 영통역에서 시작해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까지 갔다오는 코스입니다. 경희대학교 서울에 있는건 서울캠퍼스이고 수원에 있는건 국제캠퍼스라고 해요.
영통 달리기코스 새벽 모습
롯데마트와 홈플러스가 있는 수인분당선 영통역 사거리에서 출발합니다. 새벽의 한산함 속에 버스만 드문드문 다닙니다. 영통 달리기코스를 시리즈로 소개해드리고 있는데요. 이렇게 다들 잠들어 있는 야심한 새벽에 홀로 일어나서 달리기 하고오면 정말 상쾌하고 뿌듯합니다.
수원 영통역에서 2번출구로 나가서 영일중학교와 수원출입국 외국인청 (출입국 관리 사무소) 쪽으로 가다보면 반달공원이 나오고 빌라촌과 카페들 거리가 있습니다.
거기에서 큰길을 건너면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 도착합니다.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모습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는 곳곳에 건축물 양식이 예쁘고 멋있어요. 르네상스 같은 느낌이랄까? 입구 정문도 멋진데 안에 들어가보면 여러 건물들과 맨 위에 노천광장도 멋지답니다.
4면이 똑같이 생긴 시계탑을 지나 안으로 들어갑니다. 사람이 없는 시각인데 간혹 버스가 지나다니거나 학생도 보이네요.
공자학원도 있군요. 코로나 때문에 요즘도 운영을 하고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공자학원은 중국 문화나 중국어 같은거 배우고 교환학생 같은 교류활동하는 중국정부 산하의 비영리 학술기관입니다.
지도에서 찾아보니 요 앞에 잔디밭은 사색의 광장이고 저 커다란 건물이 중앙도서관이라네요. 예전에 가본적 있었는데 천장에 샹들리에도 있고 안에도 멋있었어요.
🅾️ 영통 달리기 코스 소개 시리즈 🅾️ |
광교 호수공원 |
신동 카페거리 |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
흥덕 IT 밸리 |
영통 달리기코스 경희대학교까지 지도
총 4킬로를 뛰었습니다. 중간에 신호등도 많이 걸리고 해서 페이스도 느리고 그닥 오래 뛰질 않았네요. 페이스가 무슨 8분대…. 경희대학교 캠퍼스 안으로 들어가면 언덕길이라 오르막을 뛰면 금새 숨차고 힘들어져서 더 오래 못버틴 것 같습니다. 심박수도 평균 158로 그닥이었네요.
수원 영통역에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까지 가는게 길이가 얼마 안길어서, 캠퍼스 도착후 안에서 많이 뛰어다녀야 8~10키로를 채울 수 있을거 같습니다. 맛배기용으로 뛰는 코스인걸로
이렇게 뛰는 것보다는 구경 한번 한 다음에 입구 좀 들어와서 우측으로 빠지면 운동장이 있거든요. 여기가 런닝하기 잘 되어있는 곳입니다. 달리기하는 다른 대학생 분들도 많고요. 트랙을 돌면서 8km 정도를 채우다가 집까지 돌아가면서 10km 마저 채우는 코스를 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