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퀴스정 경구투여 항응고제 성분과 부작용

혈전 관련 질환은 현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주요 심혈관계 질환이다. 엘리퀴스정은 혈전 형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하여 뇌졸중, 심부정맥혈전증, 폐색전증 등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혁신적인 경구용 항응고제로, 기존 약물 대비 우수한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받았다.

특히 기존 와파린과 달리 정기적인 혈액 검사나 식이 제한이 필요 없어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엘리퀴스정 정보

엘리퀴스정

엘리퀴스정은 한국비엠에스제약과 한국화이자제약이 공동으로 판매하는 아픽사반 성분의 경구용 항응고제다. 2011년 국내 허가를 획득했으며, 환자의 상태와 적응증에 따라 2.5mg, 5mg 두 가지 용량으로 제공된다.

제품 기본 정보

  • 성분/함량 : 아픽사반 2.5mg, 5mg
  • 첨가제 : 유당수화물, 미결정셀룰로오스, 크로스카멜로오스나트륨, 라우릴황산나트륨 등
  • 제조사 : 한국비엠에스제약, 한국화이자제약
  • 제형 : 필름코팅정
  • 투여경로 : 경구
  • 성상 : 노란색(2.5mg), 분홍색(5mg)의 원형 필름코팅정
  • 포장단위 : 60정/병
  • 급여정보 : 보험급여 적용
  • ATC 코드 : B01AF02
  • 식약처 분류 : 항응고제
  • KPIC 약효분류 : 항응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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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능 및 효과

엘리퀴스정은 응고인자 Xa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획기적인 작용기전을 통해 트롬빈 생성과 혈전 형성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이 약물의 주요 적응증은 다음과 같다

  •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및 전신 색전증 위험 감소
  • 심부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의 치료와 재발 방지
  • 고관절 또는 슬관절 치환술 후 정맥혈전색전증 예방

대규모 임상연구인 ARISTOTLE 연구를 통해 엘리퀴스정의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되었다. 기존 표준치료제인 와파린과 비교했을 때 뇌졸중 또는 전신 색전증 발생률을 21% 감소시켰으며, 주요 출혈 발생 위험도 31% 낮추는 탁월한 결과를 보였다.

특히 AMPLIFY 연구에서는 심부정맥혈전증과 폐색전증 치료에서 기존 표준요법인 에녹사파린/와파린 대비 재발성 정맥혈전색전증 또는 관련 사망 위험을 84%나 감소시키는 획기적인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이는 혈전 질환 치료에 있어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용법 용량

엘리퀴스정의 투여는 환자의 기저 질환과 위험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된다.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경우 일반적으로 1회 5mg을 1일 2회 투여하나, 80세 이상의 고령자나 체중 60kg 이하의 저체중 환자에서는 출혈 위험을 고려하여 1회 2.5mg을 1일 2회로 감량하여 투여한다.

수술 후 정맥혈전색전증 예방을 위해서는 모든 환자에서 1회 2.5mg을 1일 2회 투여하며, 수술 종료 후 12-24시간이 경과한 시점부터 투여를 시작한다. 연하곤란이 있는 환자의 경우 정제를 부수어 물에 섞어 경구 투여하거나, 60mL의 물에 섞어 코위영양관으로 투여할 수 있으며, 이때 약물 손실 방지를 위해 투여 후 관을 충분한 물로 세척하는 것이 중요하다.

엘리퀴스정의 안정성과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밀용기에 넣어 실온(1-30℃)에서 보관해야 한다. 습기와 직사광선은 약물의 품질을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차단해야 하며,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안전한 장소에 보관해야 한다. 다른 용기로 옮겨 담는 것은 약물 식별의 어려움과 투약 오류를 초래할 수 있어 엄격히 금지된다.



부작용과 주의사항

모든 항응고제와 마찬가지로 엘리퀴스정도 출혈 위험을 수반한다. 초기에는 빈혈, 비출혈, 잇몸출혈과 같은 경미한 출혈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이 수일 내에 호전되지 않으면 의료진과 상담해야 한다. 위장관 출혈이나 혈종과 같은 중등도의 출혈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진과 상담이 필요하며, 척수혈종이나 조절되지 않는 출혈과 같은 중증 출혈이 발생하면 즉시 약물 투여를 중단하고 응급 처치를 받아야 한다.

이 약물은 다른 항응고제, 항혈소판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와 병용 시 출혈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신중한 투여가 요구된다. 특히 고령자, 저체중 환자, 신기능이 저하된 환자에서는 출혈 위험이 더욱 증가하므로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적절한 용량 조절이 필수적이다.

임신부나 수유부에서는 태아나 영아에 대한 위험 가능성으로 투여가 권장되지 않는다. 수술이나 침습적 시술이 예정된 경우에는 최소 48시간 전에 투여를 중단해야 하며, 척추/경막외 마취가 필요한 경우에는 카테터 조작 전후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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