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에서 대기 오염과 실내 생활 증가로 인한 호흡기 질환이 급증하는 가운데, 효과적인 치료제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설포라제캡슐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개발된 혁신적인 호흡기 치료제다.
1998년 현대약품이 Polichecm S.A사의 기술을 도입하여 국내 시장에 선보인 이래, 연간 60억 원 이상의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며 그 임상적 가치를 입증해왔다. 특히 기도폐쇄와 점액분비 장애로 인한 다양한 호흡기 질환에서 탁월한 개선 효과를 보이며 전문의약품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설포라제캡슐 기본 정보

설포라제캡슐은 아세브로필린 100mg을 주성분으로 하는 경구용 전문의약품이다. 스테아르산마그네슘, 옥수수전분, 유당수화물 등의 부형제가 포함된 이 약제는 상부가 연회색, 하부가 백색인 특징적인 경질캡슐 형태로 제조된다.
제품의 물리적 특성과 구성
- 캡슐 내용물 : 백색에서 미백색 계열의 미세 분말
- 포장 규격 : 30캡슐 및 300캡슐 단위 병입
- 보험 분류 : 전문의약품 급여 대상
- 약효 분류 : 기타 호흡기관용약(229)
- 품질 관리 : 엄격한 GMP 기준 준수
구분 | 세부 사항 | 특징 |
---|---|---|
성분 구성 | 아세브로필린 100mg | 주성분 |
제형 | 경질캡슐제 | 이중색상 디자인 |
투여 경로 | 경구 복용 | 편리한 복용 |
보관 조건 | 실온 보관 | 안정성 유지 |
유통 기한 | 제조일로부터 36개월 | 장기 보관 가능 |
효능 및 효과
설포라제캡슐의 혁신적인 특징은 아세브로필린이라는 주성분에 있다. 이 성분은 암브록솔과 아세필린염의 결합체로, 단일 성분 제제와 비교해 40% 이상 향상된 폐기능 개선 효과를 나타낸다.
약물의 작용 메커니즘은 기관지와 폐조직에 대한 선택적 작용을 기반으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기관지 폐포의 phospholipase 활성을 억제하고 폐포 계면활성을 증진시켜 효과적인 거담 작용을 발휘한다. 이러한 복합적 작용으로 급성 및 만성 기관지염, 기관지천식, 부비동염, 건성비염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의 치료에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중국 시장 진출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유럽과 중남미 등 전 세계 20개국 이상에서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처방되며 그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았다. 이는 국내 제약 산업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치료 적용 범위
- 급성 및 만성 기관지염의 증상 개선
- 기관지천식 환자의 호흡 기능 향상
- 부비동염으로 인한 점액 분비 조절
- 건성비염 증상의 효과적 관리
- 기타 호흡기 질환의 보조 치료제로 활용
이러한 다양한 임상적 활용성과 입증된 효과로 인해, 설포라제캡슐은 현대 호흡기 질환 치료의 핵심 약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고령화 사회에서 증가하는 만성 호흡기 질환자들에게 있어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용법 용량
설포라제캡슐은 성인 기준으로 1회당 아세브로필린 100mg을 하루 두 차례 복용하는 것을 기본 투여법으로 한다. 공복이나 식후 상관없이 복용 가능하며, 반드시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해야 한다. 환자의 증상과 치료 반응에 따라 의료진의 판단 하에 용량이 조절될 수 있다.
투약 시 고려사항
- 규칙적인 복용 시간 설정 권장
- 충분한 수분과 함께 복용
- 복용 간격 12시간 유지 권장
- 증상 개선도에 따른 용량 조절 가능
- 장기 복용 시 정기적인 의료진 상담 필요
보관 및 취급방법
약품의 효능을 최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보관 환경이 필수적이다. 기밀성이 보장된 용기에 담아 실온(1-30℃) 조건에서 보관하며,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서늘한 장소를 선택해야 한다. 약품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며, 원래의 포장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약효 보존에 도움이 된다.
약품 변질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습기와 고온을 피해야 하며, 냉장고나 냉동고에 보관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특히 욕실이나 주방 등 습도가 높은 공간은 피하는 것이 좋다. 개봉 후에는 밀봉 상태를 잘 유지하여 외부 공기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
부작용과 주의사항
설포라제캡슐 복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은 그 심각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국내 시판 후 조사에서는 80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전체 이상반응 발현율이 1.2%로 비교적 낮은 수준을 보였다. 가장 빈번하게 보고된 증상으로는 위부불쾌감, 소화장애, 구역 등이 각각 0.4%의 비율로 나타났다.
증상 분류 | 주요 임상 증상 | 발현 빈도 | 권장 조치사항 |
---|---|---|---|
경증 | 소화불량, 어지럼증, 속쓰림 | 매우 흔함 | 식사와 함께 복용, 증상 지속시 상담 |
중등증 | 피부 발진, 가려움, 호흡 불편 | 흔하지 않음 | 즉시 복용 중단, 의료진 상담 |
중증 | 경련, 심장 리듬 이상 | 매우 드묾 | 응급 의료 처치 필요 |
특수 상황 | 간/신장 기능 이상 | 개별적 발생 | 정기적 기능 검사 필요 |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환자군으로는 고령자, 알코올 의존성이 있는 경우, 심부전 환자, 만성폐쇄성폐질환자, 감염 상태의 환자, 그리고 간기능이나 신장기능이 저하된 환자들이 포함된다. 이러한 조건에서는 약물의 대사와 배출이 지연될 수 있어 더욱 세심한 모니터링이 요구된다.
과량 투여 시에는 전신 경련이나 심각한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 의료 서비스를 요청해야 한다. 또한 정기적인 의료진 상담을 통해 약물 반응을 평가하고, 필요한 경우 투여 용량이나 방법을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만성 질환자의 경우, 장기 복용에 따른 부작용 모니터링이 더욱 중요하며, 정기적인 혈액검사와 함께 간기능, 신장기능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권장된다. 임산부나 수유 중인 여성의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 후 투약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