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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도 전염병, 합병증 위험 치료방법

2022년 세계보건기구 WHO에서는 비만을 전염병과 같은 심각한 상태라고 발표했습니다. 비만이라는게 코로나19처럼 바이러스가 있어서 직접적으로 옮는 건 아닐테고, 왜 전염병이라는 단어까지 쓴 걸까요?

코로나 팩데믹 이후 외출을 못하고 집에만 틀어박혀서 생활 습관이 망가지니까 급상승 했는데요. 우리나라도 서양 만큼은 아니지만  남성 48% 여성 27.7%로 높은 수준입니다.

무엇 때문에 위험한지, 치료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비만 합병증

비만 그 자체도 문제지만 다른 질병들의 발병 가능성을 높이는 것도 문제입니다.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합병증 질환들은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 당뇨 6배
  • 고혈압 12배
  • 관상동맥 질환 : 협심증 심근경색증 4배
  • 심장병 발생률 9배
  • 뇌종증 6배

아무래도 내장지방 콜레스테롤이 높고 잘못된 식습관으로 혈관이 막히다 보니 이상지질혈증이나 지방간같은 질환들에 취약해집니다.

관절염, 암, 성기능장애, 뇌경색, 천식 등 다양한 질병의 발병 위험이 높아지고, 병에 걸렸을 때 사망률도 20퍼센트나 증가합니다.

비만 치료방법

이러한 비만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체중을 줄이고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비만도 전염병이다

목표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적당한 수준의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는 것입니다. 무리한 계획을 세우면 실패하고 작심삼일이 되기 쉽죠. 그렇게 되면 실패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요요가 올 수도 있습니다.

본인 체중 10프로 정도만 6개월 동안 천천히 감량한다는 생각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에 대한 공부를 꾸준히 하면서 필요한 칼로리 소모와 식이조절 운동 계획도 세우시면 좋구요.

고도비만 경우 약물치료가 초기엔 도움줄 수 있지만 장기간 사용은 권하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약물을 통한 치료는 부작용이나 내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역시 생활 습관, 하루의 루틴을 바꾸는 것만이 성공의 정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운동

운동을 통해 직접적으로 체지방을 감소시킨다는 생각은 하지 마셔야 합니다. 어디까지나 식이 조절이 최우선이고, 운동은 거들뿐이라고 생각하세요. 밥 많이 먹고 30분 걷는다고 절대로 살 안빠집니다. 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하루에 30분 한시간씩 달리기를 하더라도 급격한 몸무게 변화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운동은 장기간 다이어트로 지칠 수 있는 심신을 강건하게 만들어 주고, 하루 동안의 컨디션과 기분을 좋게 유지하는 효과가 큽니다. 즉 하드웨어를 단단하게 만들어가는 과정인 것이죠.

비만인 상태로 오래 살아왔다면 자신감이 없고 우울해할 수도 있는데, 운동은 그런 자기 자신을 바꾸는데 가장 빠른 특효약입니다. 조금씩 성취를 맛보면서 할 수 있다는 긍정의 마인드가 장착됩니다.

운동을 하신다면 유산소 뿐 아니라 근력운동도 병행해주세요. 근골격계와 내분비 대사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린 바디 매스를 늘려서 단순히 BMI나 인바디 수치가 아니라 눈바디로 실제로 보기좋은 몸매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운동의 효과는 노화방지, 면역기능 향상, 혈중지질 농도 개선, 스트레스 해소 등 다양한데요. 사실 말하면 입아프죠. 운동이 좋다는 걸 모르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의지의 문제인걸요.

식이조절

가장 중요한 식이조절입니다.

앞서 무리한 계획은 실패하기 쉽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일주일에 0.5키로 정도의 감량목표가 적당합니다. 무리한 목표 말고, 조금씩 계획을 세우고 작은 성공을 반복해서 누리는 식으로 접근해보시기 바랍니다.

식단은 6가지 식품군을 골고루 섭취해서 영양소의 균형은 맞추되, 칼로리 양을 줄여서 체지방을 연소시키는 방향으로 하는게 기본입니다.

예를 들면 하루 섭취열량에서 500kcal씩 줄인다던지 해서 체중 감소가 얼마나 될지를 예상하고 계획을 구체적으로 짭니다. 다이어트 비만탈출 성공을 위해선 규칙적인 식사와 간식시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머든 사람이 습관이 가장 중요합니다. 습관을 만들어서 저절로 성공하도록 해야 합니다.

오늘은 현대인에게 전염병처럼 분류되고 있는 비만의 위험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체중 과다인 분들은 더 늦기전에 다이어트 시작을, 적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분들도 예방 차원에서 건강한 식생활과 꾸준한 운동 하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