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알레르기현상 증상 4가지 예방법

봄이면 불쑥 찾아오는 불청객, 봄철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래의 예방법을 숙지하셔서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봄철 알레르기의 정의

봄철 알레르기란 특정한 물질이 호흡시에 몸 속에 들어오거나 또는 섭취를 해서 신체적인 이상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대한민국 통계에 따르면 전체의 무려 20퍼센트가 넘는 사람이 알레르기에, 특히 계절성으로 고통받는다고 합니다. 계절에 따른 정도의 차이가 큰데요. 아시다시피 봄철에 살랑살랑 바람이 많이 불면서 꽃가루나 황사가 많이 날리게 됩니다.

일교차가 심하고 면역력도 떨어지는 이 시기에 특히 잘 나타나는 이유입니다.

봄철 알러지 증상

소나무, 독일가문비, 메타세콰이어, 환삼덩굴, 돼지풀, 네군도단풍, 물푸레나무 등 많은 식물이 알러지의 원인이 됩니다. 주요 증상별로 하나하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결막염

결막은 눈꺼풀 내면을 뜻합니다. 이 부위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해서 염증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화학 제품이나 자외선, 기생충, 먼지 등도 발병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결막염에 걸리면 눈에 이물감이 느껴지고 가렵습니다. 눈이 충혈되며 눈곱이 평소보다 많이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 잘 떨어지지도 않게 찐득하고 단단히 달라붙기도 하는데요. 심하면 아침에 눈뜨기 힘들 정도인 경우도 있습니다. 

눈물이 수시로 나거나 눈에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결막염 예방을 위해서는 인공 눈물을 사용해서 눈을 깨끗하게 씻어 주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근본적인 해결방법은 역시 원인이 되는 요소와 접촉을 피하는 것인데요. 알레르기 결막염에 걸렸던 적이 있다면 그 이유를 파악해서 향후에는 조심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실내에서도 자주 환기를 해서 안좋은 세균이 공기중에 돌아다니지 않게 해주시고, 외출 후에는 항시 손을 깨끗이 닦아 주세요.

비염

이것도 마찬가지로 염증인데 코 점막에 꽃가루나 먼지가 들어가서 염증을 일으킨 경우입니다. 때에 따라서는 특정한 물질에 의해 유발되는게 아니라 심한 일교차로도 감기 걸리듯 생길 수 있습니다.

비염의 증상은 익숙하실 것 같은데요. 콧물이 흐르거나 코막힘이 대표적이고요. 연속해서 심한 재채기를 하게 되며 콧잔등 주변이 아프거나 가려워집니다.

비염 또한 어떤 물질에 자신의 몸이 과민 반응을 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인이 되는 물질과.접촉을 멀리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만성적인 경우는 약물치료 또는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천식

숨쉴 때 들어오는 공기에 알러지 유발 물질이 섞여와서 호흡기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실내 원인이 많은데요. 집먼지진드기, 곰팡이, 애완동물 기르시는 집이라면 동물의 털이나 비듬, 벌레 부스러기 가루(?)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음식에 의해 생기거나 외부에서 매연, 찬공기를 마시는 경우에 걸리기도 합니다.

천식은 호흡이 힘들어지는 증상을 나타내는데 기침이 안멈추고 계속 나오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숨쉴때도 쌔액 쌔액 불편한 모습을 보이고요. 가슴이 답답하거나 극심한 호흡곤란이 오기도 합니다.

실내 환기는 필수, 청소도 자주해서 깨끗한 환경을 유지해주세요. 외출 시에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연력 저하 방지를 위해 금연 금주도 권장드립니다.

아토피 피부염

몸속에 흡입되는 경우 말고 피부에서도 알러지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만성적 질환이라 오랜 시간 고통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유전적 원인일 수도 있고, 생물학적, 화학적 요인이 작용할 수도 있고요. 면역력도 연관되어 있는 등 복합적인 인자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원안 추측과 예방이 어렵기도 합니다.

파부가 빨갛게 부풀어오르는 발진 증상을 보이고, 심한 가려움에 긁다보면 진물이 나오기도 합니다.

봄철에 우리를 괴롭히는 알러지 질환들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일교차가 여전히 심한데 건강 관리에 유의하사길 바랍니다.

봄철 알레르기 증상과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