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지터블 스테이크라고도 불리는 식감도 영양도 풍부한 버섯. 이번에는 앙증맞은 크기로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 미니새송이버섯에 대해 알아본다.
새송이버섯 유래
느타리와 송이는 친척같은 관계인데, 송이버섯의 대용으로 한국에 들여온 것이 새송이이지만 학술적으로는 큰느타리에 속한다.
새송이(느타리), 양송이(주름), 참송이(표고), 이슬송이(표고), 황금송이(팽이) 모두 진짜 송이버섯에서 갈라져 나온 것이 아닌 이름만 딴 개량 품종이다. 괄호안의 이름이 개량의 모체가 된 품종이다.
미니새송이버섯은 새송이의 미니어처와 같은 품종이다. 병 재배로 키우는 새송이의 밑둥에서 모여자란 꼬마 녀석들이다.
미니새송이버섯의 주요 효능
주요 효능은 다른 버섯들과 크게 다르진 않다. 일반적으로 버섯류가 가지고 있는 장점들인 면역력, 항암, 항염증, 항산화 등의 효과들을 마찬가지로 가지고 있다.
면역력 강화
미니새송이에도 베타글루칸이 들어 있으며 그동안 건신건정 버섯 포스팅에서 많이 다뤘듯이 면역력을 강화하고 항암/항염증 효과를 기대하는 부분이다. 평소에 버섯을 즐겨 섭취한다면 환절기 감기같은 질병으로부터 보호력을 높일 수 있다.
항산화 효과
미니새송이버섯은 에르고티오네인과 폴리페놀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체내 자유 라디칼을 중화시키고, 세포 손상을 예방하여 노화를 지연시키는 데 기여한다. 식감 좋은 버섯 맛있게 먹고 질병 예방과 안티에이징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니 얼마나 좋은가.
영양 성분표
그 뿐 아니라 다이어트 효과로 체중 감량에도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성분 | 양(100g당) |
---|---|
칼로리 | 22 kcal |
탄수화물 | 3.6 g |
단백질 | 2.5 g |
지방 | 0.2 g |
섬유질 | 1.7 g |
베타글루칸 | 1.5 g |
칼로리가 22kcal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같은 양의 밥이나 고기를 먹는 것보다 비슷한 포만감으로 살은 훨씬 덜찌는 효과를 가져온다. 식단에 항상 버섯을 조금씩이라도 포함시켜 준다면 영양면에서도, 몸매 관리 차원에서도 큰 도움이 된다.
미니새송이버섯 요리법
미니새송이버섯 구이
- 버섯을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 올리브 오일, 소금, 후추를 버섯에 골고루 바른다.
- 예열된 그릴에서 버섯을 양면이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구운다.
- 구운 버섯을 곁들여 먹는다.
미니새송이버섯 파스타
- 버섯을 얇게 썬다.
-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마늘을 볶다가 버섯을 추가한다.
- 익힌 파스타와 함께 섞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춘다.
- 파마산 치즈를 뿌려 마무리한다.
참고문헌
[Koreascholar] 새송이버섯, 팽이버섯 열수추출물의 항산화, 항암 활성 논문 (링크)
[MDPI] 느타리버섯 섭취가 심장대사 매개변수에 미치는 영향 논문 (링크)
[SpringerOpen] 성장 기질에 영향을 받는 느타리 버섯의 항상화 능력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