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포역 9단지 상가 지하에 24시간 헬스장이 새로 생겼다. 영통 중심상가 쪽까지 가서 운동하고 오면 왔다갔다 이동 시간도 은근히 들고 버스타면 그거대로 야금야금 돈나가고 그랬는데 좋은 자리에 생겼다.
영앤짐 정보
지하에 오면 회원 인증하고 들어가도록 해놨는데 버튼 누르면 자동문 그냥 열린다. 사람 없을때 웰빙클럽 이용자도 들어올 수 있게 해야해서 그냥 열어놓는 듯
아참 여기 웰빙클럽 가맹점이라 직장인들 불규칙적으로 헬스장 이용하는 사람에게도 딱이다.
24시간 운영
그리고 24시간 헬스장이라고 해도 06:00 ~ 24:00 운영인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찐으로 00:00 ~ 24:00 운영하는 진짜 24시간 헬스장이다.
토, 일요일 주말에만 09:00 ~ 19:00 운영하고 월~금 평일에는 00:00 ~ 24:00 24시간 내내 운영된다. 늦게 퇴근하는 직장인들도 들러서 운동하기 좋다. 평일 오후 9~11시 정도 방문하면 학생, 직장인들로 꽤나 북적북적한 편
운동시설
영앤짐은 머신존, 웨이트존, PT존, 유산소존으로 구획이 나뉘어져 있다. 규모도 크고 그 안에서도 많은 기구들을 촘촘히 배치해놓아서 종류가 되게 많았다.
머신존에는 가슴, 등, 어깨 하체 부위별로 여러가지 기구들이 다양하게 있다. 다 새거라 상태가 좋긴 한데, 어떤 것은 스티커로 이름과 자극부위 표시가 없는 것도 있어서 어떻게 운동하는 건지 모르겠는 것도 있더라.
웨이트 존에는 랙이 세 대가 있는데 헬창 소굴인 짐 가면 자리 없어서 하지도 못한다. 대여섯 자리는 있어야 끼어서 겨우 하는데, 여기는 그 정도는 아니고 라이트하게 운동 즐기는 사람들 많이 오는 분위기라 자리가 항상 있었다.
유산소존 런닝머신과 자전거 등등 넉넉하게 있어서 붐비는 시간대에도 자리 없을 일은 없다. 런닝머신에 무선충전기까지 달려있어서 핸드폰 올려놓으면 뛰는 동안 충전까지 된다.
천국의 계단은 두 대가 있다.
입구에는 여느 피트니스 센터와 같이 상담석이 있고
운동복과 수건은 여기에서 알아서 가져가서 사용하는 구조다. 웰빙클럽 이용시에 별도 추가요금도 없어서 좋았다.
그냥 뭐 재질은 고급진 수준은 아니고 적당한 편. 수건이 도미디 막 이런데같이 호텔급 수건 그런건 아니고 그냥 목욕탕 수건인데, 좋은거 준다고 별도요금 받으면 오히려 더 귀찮다. 한번에 천원 이러면 모를까 한달 만원씩 결제하게 하는 곳들이 많아서…
아무튼 망포역 영앤짐 새로 생겨서 깨끗하고 넓은데 집에서 가깝고 24시간 운영인, 모든 조건이 좋은 헬스장이 생겨서 좋다.
요기 렉 스미스머신두 있나여??
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