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오브라이프… 유명하죠. 이 브랜드는 아내가 임신했을때 임산부용 유기농 영양제에 대해 알아보고 공부하면서 알게 되었는데요. 운동하면서 단백질쉐이크를 구입하려고 보니 여기에서 나온 식물성 유기농 제품도 있어서 구매를 해보았습니다.
아이허브에서 사는 것처럼 해외직구로 통관 거쳐서 들어오는 방식이고요. 가격 비교해보니 쿠팡에서 로켓직구로 구매해도 최저가랑 비슷해서 여기서 시켰습니다. 가격이 차이가 없다면 배송도 빠르고 A/S등 사후처리가 압도적으로 우수한 쿠팡에서 사는게 아무래도 마음이 훨씬 편하니까요.
다른 영양제 공부 정리글에서도 자주 언급했는데 요즘에는 예전에 해외직구로만 가능하던 제품을 쿠팡에서 동일한 가격 또는 더 저렴한 최저가로 주문할 수 있고 로켓배송으로 바로 오니까 더 좋은 것 같네요.
식물성 단백질쉐이크 장점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은 제품이라곤 할 수 없지만 성분이 가장 좋은 제품이라곤 할 수 있겠네요.
2스쿱에 포화지방 0.5g 트랜스지방 제로, 당류 총 2g, added sugar는 제로, 식이섬유 3g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중에서 무슨 단백질 12g 들어있는 에너지바 같은거 사먹으면서 당류와 지방 섭취로 살도 같이 찌는 것보다 역시 단백질쉐이크 보충제가 성분 구성은 확실히 뛰어나다는 걸 다시금 느끼게 되네요.
그리고 흔히 단백질 보충제에 BCAA 얼마 함유라고 광고하는 거 많이들 보셨죠?
단백질 합성을 도와주는 성분으로 9가지의 필수 아미노산 중 곁가지 아미노산 3종 (루신 이소루신 발린)을 말하는데요, 이것들은 물론이고 필수 아미노산 8종을 포함해 다양한 typical amino acid 함유가 되어 있습니다.
칼슘, 아연, 마그네슘, 철분, 셀레늄 등 여러가지 미네랄도 함유되어 있고요.
뭐 이렇게 말로 들으면 감이 잘 안오실텐데 한 세통째 먹어보고 느낀점은 확실히 근육 조금조금씩 불어나가는데 도움은 되는 것 같다, 그리고 타먹을때 배가 더부룩하고 소화불량 생기는 일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아무리 좋은 성분과 많은 단백질쉐이크면 뭐합니까? 먹다가 과민성 대장증후군 생기고 배탈나서 설사하면 흡수를 하나도 못하는데요. 일단 몸에서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어야 단백질 합성을 하던말던 하겠지요. 그런 면에서 식물기인 프로틴,, 비건 제품인 것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단점은… 아무래도 가격이 다소 셉니다. 제가 구매할 때도 한통에 53900원인데요. 환율에 물가에 해서 지금은 좀 더 나가는군요.
가든오브라이프 단백질쉐이크 후기
상품을 받아서 개봉해보면 커다란 통에 프로틴 파우더는 막상 반도 안 채워져 있습니다. (아니 양이 적다고 뭐라고 하는게 아니라 통을 쓸데없이 왜이렇게 크게 만든겨;;;)
2스쿱에 단백질 44g 기준으로 19 servings 입니다. 하루에 두 숟가락씩 타먹으면 단백질 44g씩 19번 먹는 양, 하루에 한 숟가락씩 타먹으면 단백질 22g씩 38번 먹는 양입니다.
매일같이 몇달동안 계속 먹어준다면 돈깨나 깨지긴 할텐데요. 그래봐야 PT 1회 받는 비용으로 한달치 단백질쉐이크 사먹는 셈이니 그렇게 생각하면 그리 비싼것도 아니죠 ^^
물에 아주 잘 녹는 편은 아니고 통에 좀 들러붙는게 있어서 먹다가 물을 좀 더 부어서 한번더 흔들어주고 마시곤 했습니다. 그리고 약간 거품도 좀 발생하는 편이고요.
헬스도 몇 달 딱잡고 확실하게 보충제 먹어주면서 해야 몸이 달라지는게 눈으로도 보이는거 같습니다. 깨작깨작 그만하고 이번 여름 뜨겁게 불태워봅시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