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타리버섯은 마트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친숙한 버섯이다. 볶아서 요리하면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이라 자주 먹기도 하는데, 느타리에 종류도 여러가지고 헷갈린다. 무슨 차이인지, 어떤 효능과 영양 성분이 있는지 알아본다.
느타리 종류와 차이
느타리버섯에는 종류가 몇 가지 있는데, 대체로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르다. 어떤 차이가 있는지부터 간략히 보자.
2010년 기준 우리나라에서 보급중인 버섯은 총 17종류이고, 그 중 느타리가 품종이 43가지로 가장 많다. 품종에 따른 분류는 사철느타리, 여름느타리, 큰느타리, 노랑느타리 등이 있다. 참타리, 맛타리, 흑타리, 이런건 실제 품종 분류가 아닌 판매자가 가져다 붙인 상표같은 이름이라고 한다.
공통적으로 칼로리가 낮고 영양가는 높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는 장점이 있다. 비단 느타리 버섯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버섯류가 다 이렇게 몸에 좋은 구성을 지닌다.
느타리버섯의 주요 효능
면역력 강화
느타리버섯에 포함된 베타글루칸의 효과로 면역 세포를 활성화 시켜주고 바이러스와 세균이 외부에서 침입해올 때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평소 감기같은 가벼운 질병부터 감염병같이 치명적인 병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방어확률을 올려준다. 이는 앞서 다뤘던 다른 버섯 종류들과 마찬가지의 효능이라고 볼 수 있다.
항염증 효과
베타글루칸은 또한 항염증 효능을 보이기도 한다. 더불어 폴리페놀과 같은 성분들에 의해 염증 관련 질환을 예방하고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염증유발 효소를 억제하여 반응을 감소시키는 역할이다.
심혈관 건강 증진
염증 감소는 혈관 내에도 해당되는데 이를 통해 혈압 조절하는데 기여를 한다. 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이상지질혈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영양 성분표
성분 | 양(100g당) |
---|---|
칼로리 | 33 kcal |
탄수화물 | 6.0 g |
단백질 | 3.3 g |
지방 | 0.4 g |
섬유질 | 2.8 g |
비타민 D | 0.5 µg |
부작용 및 보관 방법
느타리버섯은 대부분의 경우 큰 문제가 없지만, 일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기존에 버섯 알러지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주의해야 한다.
보관 시에는 냉장고에 넣도록 하고 유통기한은 통상 5~7일 정도로 본다.
느타리버섯을 활용한 요리법
느타리버섯 볶음
- 버섯을 씻어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볶다가 버섯을 추가한다.
-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고 버섯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볶는다.
느타리버섯 스프
- 버섯을 씻어 잘게 썬다.
- 냄비에 버터를 녹이고 양파를 볶다가 버섯을 추가한다.
- 육수를 붓고 끓인 후 생크림을 넣어 부드럽게 만든다.
참고문헌
[네이버블로그] 느타리 참타리 맛타리 차이 (링크)
[Springer Open] 느타리 버섯의 항산화 효과 (링크)